◈ 걷기장소 : 여수 소호동 바닷가
◈ 산행일자 : 2013년 7월 3일(수) 저녁
◈ 누구랑 : 혼자서
◈ 날씨 : 후덥지근한 자녁
◈ 걷기코스 : 여수 소호동 ~ 선소~ 예울마루 왕복
◈ 걸었던 시간 : 오후 9:11 ~ 11:06(1시간 55분)
아침엔 비가 내리다 그치더니 그야말로 후덥지근한 그런 날씨입니다.
비가 더 올 것 같이 하늘은 우중중하고
이런 기분인데 정기신체검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그리고 운동요법 등과 정밀검사를 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통보받았습니다.
하여튼 날씨와 같이 기분이 별로인 하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약속이 있기에 몇몇이 어울려 퇴근을 했습니다.
지금은 퇴임하여 회사 고문으로 계시면서 임원들 코칭을 하고 게신 선배님을 모시고 술 한잔을 했습니다.
뭐 대화야 "요즘 무슨일로 바쁘니?"부터서 시작하여 "아들이 둘이라 한잔 더 해야 겠다"는 얘기에
"그럼, 나하고 같으니 나하고 더하자!"는 얘기까지 살아가는 것까지 다양하게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더불어 소주도 왔다갔다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7~8년정도 상사로 모셨던 그 때 그 시절 생각들이 순간순간 지나가면서
그 당시 함께했던 동료들도 얼굴은 생각나지만 이름은 가물가물....
하여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치고 인근 커피집에가서 각자 취향에 따라 먹으면서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엤날에 2차는 입가심으로 맥주 한잔이 대세였는데, 요즈음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커피한잔이 대세인가 봅니다.
내일은 광주로 가신다는 고문님을 배웅해 드리고
남은 우리들도 각자 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후덥지근한 날씨 속으로 소호동을 걸었습니다.
한 20여년 과거 속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걷다보니 선소로 왔습니다.
선소구경을 하다가 예울마루까지 길이 잘 나있어서 고개를 넘어가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운동으로 극복하고 있었습니다.
예울마루 야경도 참 멋있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자주 불어 후덥지근함을 덜어줄 때의 그 시원함이란.....
여수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소호동~선소 명품거리 #1>
바닷물에 가로등 불빛이 일렁이고...
<소호동~선소 명품거리 #2>
<조각물>
<명품거리 안내>
<명품거리 앞 도로>
도로 앞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숙박업소들입니다
<선소에서 본 명품거리>
<선소 안내문>
<굴강 안내 표지>
<굴강>
<굴강 안내문>
<세검정과 수군기 안내문>
<세검정에서 본 소호동 야경>
아파트 뒤로는 안심산이 있을텐데....
<예울마루로 넘어가는 고개>
조금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예울마루 야경 #1>
<조형물 #1>
물고기들입니다
<예울마루 야경 #2>
<조형물 #2>
<예울마루 야경 #3>
<소호동으로 다시 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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