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내장산국립공원]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내장산신선봉(763m)~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빗재~동구리~추령 회귀하기(2014/11/11/화)

魚山/막걸리 2014. 11. 12. 13:59

산 행 지  : 정읍 내장산 신선봉(763m)과 나머지 7봉우리

산행일자 : 2014년 11월 11일(화)

누구랑 : 마눌님 친구, 마눌님 그리고 막걸리 

날씨 :  걷기에 좋은 가을날 

산행코스 : 추령(09:10)~유군치~△장군봉(696m) ~△연자봉(675m)~△내장산 신선봉(763m/11:33)~

                 ~△까치봉(717m)~△연지봉(670m)~△망해봉(679m)~△불출봉(622m)~△서래봉(624m/15:23)~

                 ~빗재(15:50)~벽련암~내장사일주문(16:26)~동구리(16:37)~유군치(16:57)~추령(17:15)

산행시간 : 09:10~17:15(8시간 5분)

 

Koshark님과 지리산 천왕봉을 함께 하기로 헀다.

감기몸살기가 있다고 월요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참석이 불가함을 얘기한다.

이럴 때에는 순간 변신을 했다. 마눌님을 초대했다. 가능하단다. 생색(?)을 내며 약속을 했다.

 

추령에서 시작해서 내장사를 사이에 두고 빙도는 코스를 계획했다.

마눌님 친구와 3명이서 추령에서 유군치로 내려가다가 국공에게 걸렸다.

전북산림조합에서 올라왔다고 하여 변명을 했지만.....하여튼 잘 넘어갔다. 어디서든 어려움이 존재하는 국립공원구역이다.

 

신선봉 안내석이 얼마나 사람들이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댔던지 벌러덩 넘어져 있었다.

나도 저 안내석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적이 기억이나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망해봉을 지날 때부터 마눌님이 새 등산화를 신고와서인지 복숭아뼈 근처가 아프단다.

등산화 사이에 장갑을 넣고 걷는 등 노력을 했으나 마지막까지 힘들어 했다.

집에 와서 보니 빨갛게 부어있었다.

 

불출봉에서 하산할 때의 철제 계단, 서래봉을 오를 때의 철제 계단이 가장 힘들었다는 마눌님 얘기다.

나는 서래봉에서 빗재를 거쳐 월령봉을 갈려고 했는데 빗재에서 바로 하산했다.

월령봉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벽련암 바로 앞으로 떨어져 마눌님 일행을 다시 만났다. 전화할 필요도 없이.

 

정읍에서 순창가는 버스가 17:10, 18:30에 있기에 그걸 이용해 추령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마눌님 부상(?)으로  친구와 함께 내장사 입구로 천천히 걸어 나가기로 하고

나는 유군치로 올라 추령에서 차를 가지고 모시기로 했다. 

 

아침에 갈 때에도 출근시간과 겹쳐 길이 막히더니

귀가할 때에도 퇴근시간과 겹쳐 막히는 그런 하루였다.

하여튼 마눌님이 즐거웠다고 하니 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습니다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인 추령>

<송곳바위>

<내장산-1>

<내장산-2>

<맨 우측이 장군봉>

<신선봉으로 오르는 길>

<넘어진 신선봉>

<까치봉>

<바위와 단풍>

<가야 할 불출봉>

<불출봉>

<뒤로 보이는 서래봉>

<서래봉으로 오르는 철제계단>

<월령봉과 벽련암>

<맑은 하늘>

<되돌아 본 서래봉>

<빗재로 가는 길>

녹슨 철제 로프가 있어서 겨우 올라선 바위 암봉

<빗재에서 하산길에>

<벽련암으로 날머리>

<벽련암 단풍>

<벽련암과 서래봉>

<단풍>

<내장사 일주문>

<안내도>

신선봉 오르막과 서래봉 오르막이 힘든 코스

<이정표>

<유군치>

<전북 산림박물관>

주차장이 여유있었고 놀이시설도...

<추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