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전남 여수]소호동 바닷가 걷기(2014/4/1/화 저녁)

魚山/막걸리 2014. 4. 4. 09:02

 

걷기장소 : 여수 소호동 바닷가

일 자 : 2014년 4월 1일(화) 저녁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걷기에 좋은 봄 저녁

걷기코스 : 여수 소호동~소제마을~송소마을~소호동

걸었던 시간 : 21:50 ~ 23:10(1시간 20분)

4월 첫날! 만우절입니다.

망덕포구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매화주님에게 저번에 간 적이 있었던 풍성횟집 전화번호를 물어서

매화주님 요즘 걱정거리가 있는 듯 못소리가 에전같지가 않았습니다.

나중에 통화하기로 하고...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듯이 도다리 회에다 벚꽃이 필 때만 나오는 강굴(또는 벚굴)을 2개씩 먹었습니다.

제철음식이라 그런지 참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다 먹은 후에 도다리 쑥국도 별미였습니다.

망덕!

호남정맥 시발이자 종착지

지난 3월에도 여기서 토끼재까지 산행을 하느라고 들렀는데....

귀가하자마자 소호도 ㅇ바닷가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봄 바닷가에 흐드러지게 핀 하얗게 보이는 벚꽃 가로수가 가게들 불 빛을 받아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밑을 걸어가는데 살랑살랑 봄바람이 바다내음새까지 포함해서 불어오니

걷기가 참으로 좋은 그런 저녁이었습니다.

오랫만에 걷다보니

큰처남과 통화도 하고

아~~~어머님께 전화드린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지금 드려야겠다.

<이정표>

<소호동 밤 바닷가 #1>

<소호동 밤 바닷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