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4년 3월 20일(목)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햇살도 났다가..
◈산행코스 : 옥룡 진틀교(08:40)~진틀3거리(09:25)~△백운산(10:23/1,222m)~억불봉3거리(11:48)~
~△노랭이봉(12:00/804m)~동동마을(12:40)~진틀교(13:30)
◈산행시간 : 08:40~13:30(4시간 50분)
시간여유가 있어서 찾은 곳이 가깝고 만만한 광양 백운산을 찾았다.
오랫만에 찾아본 백운산도 안내도가 새롭게 바뀌어져 있었다.
옛날 것에 비해 훨씬 자세하면서도 넓게 등산로를 안내해 주고 있었다.
진틀교에서 시작한다.
병암계곡의 물소리가 세차다.
정상에 서니 지리능선이 반갑다.
아울러 도솔봉능선과 저 멀리 여수지맥 계족산능선도 흐릿하지만 보이고...
정상에서 억불봉3거리까지 6km는 어찌나 흙길로 밟고 가기가 편안하던지.
저절로 내려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다.
날씨도 너무나 화창하고...
역불봉3거리 거의다 와 가는데 뭐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자세히 보니 싸래기다.
햇빛이 나면서 갑자기 어두워 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한다.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다는데...
동동마을로 내려오니 다시 따스하다.
노랭이봉에서 동동마을로 내려오는게 얼마만일까?
대부분 포스코수련원으로 내려왔는데...
동동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진클마을까지 걸어가는데
노랭이봉~국사봉능선도 보이더니
어느 순간 백운산~억불봉 능선이 보인다.
날씨는 다시 쾌청해 지고.
백운산~억불봉3거리의 내려가는 코스(1시간 20분 소요)가 동동마을~진틀마을 도로를 따라 오르는 것(50분 소요)보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훨씬 덜 힘들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진틀교 아래서 알탕을 했는데 견딜만 했다.
몸보다는 발이 시러워 고생을 했다.
아~ 처음 발을 담갔을 때의 그 오싹함이여~~~
<다녀온 개념도>
<진틀교 들머리>
<병암산장의 산수유>
<진틀3거리 이정표>
<바위 #1>
<백운산능선 3거리>
<바위 #2>
<바위 #3>
<도솔봉능선>
<백운산 정상 #1>
<백운산 정상 #2>
<왼쪽 도솔봉~따리봉 호남정맥 능선>
<멀리 보이는 억불봉>
<백운산 정상 #3>
<맨 뒤 지리능선>
<호남정맥 매봉능선>
<억불봉 능선>
<앞은 도솔봉능선, 뒤는 여수지맥능선>
<백운산~매봉 능선 #1>
<백운산~매봉 능선 #2>
<억불봉 능선>
<백운산 정상>
<지나온 백운산 능선>
<억불봉>
<억불봉3거리>
<맨 오른쪽 노랭이봉>
<노랭이봉과 건너 억불봉>
<바위 #3>
<바위 #4>
<포스코 수련원>
<꽃봉우리 머금은 진달래 #1>
<꽃봉우리 머금은 진달래 #2>
<개화한 매화꽃>
<담장의 개나리>
<동동마을 담 길>
<동동마을 회관>
<동동마을 버스정류장>
<동동마을 전경>
<노랭이봉~국사봉능선>
<멀리 도로 왼쪽 도솔봉 능선>
<백운산~억불봉 능선>
<신재로>
신재로의 신재는 최산두(新齋 崔山斗) 선생을 말한다.
기묘사화로 인해 조광조등과 함께 숙청되었으나 그 후 기묘명현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은 당대의 경세가요,
큰 학자이며 교육자였던 신재 최산두(1488~1536) 선생
신재는 1483년 지금의 전남 광양시 백운산 기슭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그를 낳을 떄 북두칠성의 광채가 백운산에 내렸다 하여 이름을 산두(山斗)라 지었다고 한다.
<옥룡계곡>
<맨 오른쪽 봉우리가 국사봉>
<옥룡계곡 펜션들>
<진틀마을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