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경남 합천]가회 모산재주차장~모산재(767m)~베틀봉~황매산(1,108m)~삼봉~은행나무주차장 다녀오기(2013/5/20/월 오후)

魚山/막걸리 2013. 5. 21. 10:45

산 행 지  :  경남 합천 모산재(663m), 황매산(1,108m), 삼봉(745m)

산행일자 :  2013년 5월 20일(월) 오후 

누구랑 : Koshark님과 막걸리

날씨 :  더웠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산행하기 조금 불편한 오후

산행 코스 : 가회 모산재주차장(13:27)~△모산재(767m/14:32)~△베틀봉(15:25)~△황매산(1,108m/16:14)~

                  ~△삼봉(16:43)~ 전망대~은행나무주차장(17:56)

                  *덕만주차장으로 내려오다가 합천택시 만나 모산주차장까지 \10,000으로 원점회귀

산행 시간 : 13:27 ~ 17:56(4시간 29분)

 

4월 산행 때에 Koshark님과 5월 산행지를 약속했다. 황매산 철쭉을 보러 가자구..

6월에는 남해 설흘산으로 가고

적당한 날을 찾다가 20일로 약속을 했다.

황매산 철쭉제 기간을 찾아보니, 금년이 17회인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5. 14 ~ 24까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금년에는 철쭉이 피는 시기에 따라 다녀보는 식이 되었다.

꼭 개화된 꽃을 찾아서 움직이는 꿀을 치는 사람들처럼

보성 일림산과 초암산, 남원 지리산 바래봉, 그리고 황매산을 찾아가는 꼴이니....

 

이순신대교 덕을 톡톡히 보았다.

바로 광양으로 진입할 수 있으니 한 40여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모산재주차장에 도착하니 과거에 이곳을 함꼐 찾았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떄는 대전에서 왔었는데, 이번에는 여수에서 왔고....

 

합천군청에서 소개한 황매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황매산(1108m)은 소백산과 바래봉에 이어 철쭉 3대 명산으로,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 아래 해발 800~900m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는
  그야말로 산상화원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자연 그대로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철쭉군락지인 정상 바로 아래는 과거 목장을 조성했던 평원으로 구릉진 초원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황량한 겨울을 이겨낸 초목과 붉은 꽃의 조화가 끝없이 펼쳐진 산상화원의 모습이야말로 황매산 철쭉 산행의 백미입니다.

 

  황매산철쭉은 해발 800~900m 지점의 광활한 구릉지인 황매평전에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전국 도처에 흔한 철쭉이지만 무리지어 산허리를 불게 물들이는 모습은 결코 흔치 않은 장관이다.

  본디 이 구릉지는 1970년대 목장으로 개발됐다.
  당시 방목한 젖소와 양들은 독성을 가진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치웠다.
  이후 젖소와 양들은 떠나고 구릉지엔 철쭉만 남아 지금과 같은 대규모 군락을 형성했다.
  인위적이라고도 자연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철쭉군락의 재미난 형성과정이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라고 전해진다.

  해발 1108m에 이르는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에

   병풍처럼 수 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려지는 아름다운 산이다> 

 

지리산 운봉의 바래봉과 철쭉이 군락을 형성하는 과정이 비슷합니다.

<다녀온 개념도>

<모산재주차장>

<영암사지 3층석탑>

<영암사지 석등>

<영암사지>

<영암사지>

언제나 절터는 쓸쓸함을 줍니다

<영암사지 귀부 설명>

<영암사지 귀부>

<리본 전시장>

철조망펜스를 이렇게 활용하다니....

<신록과 바위 #1>

월출산괴 비슷하다

<영암사지>

<모산재 오르는 계단>

<돛대바위>

<안내글>

<신록과 바위 #2>

<신록과 바위 #3>

<모산재 정상석>

모산재로 오르면서 땀좀 흘렸습니다

<모산재 정상석>

"~재"라고 표기가 되었어도 산봉우리같은 곳

<안내글>

<소나무 숲>

<황매산 철쭉 #1>

<황매산 철쭉 #2>

<황매산 철쭉 #3>

<아이스크림을 \1,000원에 팔고...>

<황매산 철쭉 #4>

<황매산 철쭉 #5>

<황매산 철쭉 #6>

<황매산 철쭉 #7>

<황매평전 주차장>

<황매산 철쭉 #8>

<황매산 철쭉 #9>

<황매산 철쭉 #10>

<황매산 철쭉 #11>

<황매산 철쭉 #12>

<정상으로 오르는 데크>

<황매산 철쭉 #13>

<황매산 철쭉 #14>

<황매산>

<황매산 정상>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인다.

합천호는 가깝다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 느껴질 정도다.

합천호의 푸른 물속에 비쳐진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다하여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이른 아침이면 합천호의 물안개와 부딪치며 몸을 섞는 산 안개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황매산 정상>

<이정표>

<삼봉>

<삼봉 삼각점>

<마지막 삼봉 나무테크가 바로 하산지점>

<바위암봉>

<삼봉>

<이정표>

덕만주차장으로 하산하다가 택시타고 모산재주차장으로(\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