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주 무등산 일원
◈산행일자 : 2013년 5월 19일(일)
◈누구랑 : 마눌님이랑
◈날씨 : 가는비가 온 후라 흐린 오후
◈산행코스 : 동적골 동곡사주차장(12:00)~△새인봉(608m/13:14)~중머리재(586m/14:25)~토끼등(15:36)~
~바람재(15:47)~제1수원지(16:47)~동곡사주차장(17:15)
◈산행시간 : 12:00~17:15(5시간 15분)
연휴 마지막날이다.
아침에 비가 내려서 집에서 쉴까하다가 10시경부터는 비가 갰다.
마눌님이랑 얘기 끝에 무등산엘 가기로 하고 나섰다.
비가 온 뒤라 산속에 공기가 상큼했다.
젖은 나무들과 신록들이 어울려 새로운 모습으로 보였다.
산 길 옆의 조그마한 풀들에 머금은 빗방울들이 등산화를 젖게 하고
조금 높이 빗물을 머금은 나무 잎사귀들이 바지에 닿을 때에는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졌다.
쉬엄쉬엄 걷다가
또 쉬다가 하면서 바라보는 자연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느림을 가지고 살아가는 생활은
또다른 보지 못하고 지나쳐 온 주변을 새삼스럽게 느끼는 기회를 주고 있다는 걸
느꼈다.
항상 빨리빨리 외치는 우리들의 삶에
슬로우, 슬로우를 외치면 어떻게 될까?
또다른 삶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인 동곡사>
<동곡사 앞 활짝 핀 수국>
<비에 젖은 소나무>
<안개가득한 숲 속>
<안개와 소나무 #1>
<안개와 소나무 #2>
<안개와 소나무 #3>
<안개와 소나무 #4>
<안개와 소나무 #5>
<안개와 소나무 #6>
<안개와 소나무 #7>
<안개와 소나무 #8>
<안개와 소나무 #9>
<안개와 소나무 #10>
<이정표>
<중머리재는 안보이고...>
<중머리재>
<토끼등>
이제 조금 개기 시작합니다
<너덜겅약수터>
<바람재>
<싱그러운 숲 길>
<1수원지 방향으로>
<건너편 새인봉>
<소나무 숲>
<소나무 길>
<편백나무 숲>
<제1수원지>
<증심사 버스정류장>
<환희교>
<동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