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무등산국립공원]동곡사주차장~새인봉(608m)~중머리재(586m)~토끼등~바람재~제1수원지~동곡사주차장 회귀하기(2013/5/19/일)

魚山/막걸리 2013. 5. 21. 10:43

산 행 지  : 광주 무등산 일원

산행일자 : 2013년 5월 19일(일)

누구랑 : 마눌님이랑

날씨 :  가는비가 온 후라 흐린 오후 

산행코스 : 동적골 동곡사주차장(12:00)~△새인봉(608m/13:14)~중머리재(586m/14:25)~토끼등(15:36)~

                 ~바람재(15:47)~제1수원지(16:47)~동곡사주차장(17:15)

산행시간 : 12:00~17:15(5시간 15분)

 

연휴 마지막날이다.

아침에 비가 내려서 집에서 쉴까하다가 10시경부터는 비가 갰다.

마눌님이랑 얘기 끝에 무등산엘 가기로 하고 나섰다.

비가 온 뒤라 산속에 공기가 상큼했다.

 

젖은 나무들과 신록들이 어울려 새로운 모습으로 보였다.

산 길 옆의 조그마한 풀들에 머금은 빗방울들이 등산화를 젖게 하고

조금 높이 빗물을 머금은 나무 잎사귀들이 바지에 닿을 때에는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졌다.

 

쉬엄쉬엄 걷다가

또 쉬다가 하면서 바라보는 자연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느림을 가지고 살아가는 생활은

또다른 보지 못하고 지나쳐 온 주변을 새삼스럽게 느끼는 기회를 주고 있다는 걸

느꼈다.

항상 빨리빨리 외치는 우리들의 삶에

슬로우, 슬로우를 외치면 어떻게 될까?

또다른 삶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인 동곡사>

<동곡사 앞 활짝 핀 수국>

<비에 젖은 소나무>

<안개가득한 숲 속>

<안개와 소나무 #1>

<안개와 소나무 #2>

<안개와 소나무 #3>

<안개와 소나무 #4>

<안개와 소나무 #5>

<안개와 소나무 #6>

<안개와 소나무 #7>

<안개와 소나무 #8>

<안개와 소나무 #9>

<안개와 소나무 #10>

<이정표>

<중머리재는 안보이고...>

<중머리재>

<토끼등>

이제 조금 개기 시작합니다

<너덜겅약수터>

<바람재>

<싱그러운 숲 길>

<1수원지 방향으로>

<건너편 새인봉>

<소나무 숲>

<소나무 길>

<편백나무 숲>

<제1수원지>

<증심사 버스정류장>

<환희교>

<동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