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전남 강진 월출산 천황봉(809m), 구정봉(738m), 향로봉(743m)
◈산행일자 : 2014년 10월 16일(목) 오후
◈누구랑 : Koshark님과
◈날씨 : 전형적인 가을 오후
◈산행코스 : 월남사지(13:05543m)~약수터~△월출산 천황봉(15:37/809m)~바람재(18:18)~구정봉(738m/18:28)~
~향로봉(743m)~설록다원~월남사지
◈산행시간 : 13:05~18:15(5시간 10분)
koshark님과 오랫만에 동행했습니다.
여수에서 강진IC까지 와서 성전에서 점심을 먹고 월남사지에 주차를 한다.
도로사정이 좋아져서 참 빠른 세상이 되었다.
koshark님에게 오후6시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구름다리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오늘은 월출산 3개 주봉인 천황봉, 구정봉 그리고 향로봉을 지나 설록다원으로 하산하자고 얘기했다.
향로봉능선이 조금 신경 쓰이지만 최대한 구정봉까지를 빠르게 진행한다면 날씨도 좋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향로봉에서의 조망은 천황봉과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세찬 바람이 불어 향로봉에서는 지체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향로봉에서 하산할 때 주의점은 첫째, 진행방향 바위로 올라가 조망만하고 다시 백하여 반드시 우회길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하산한 지금도 향로봉 정상에서 하산길을 찾을 때와 koshark님이 먼저 내려가고 나도 내려갈려고 하다가 무서워서 백할 때를
생각하면 발바닥이 지금도 간질간질하는 느낌이다.
백하여 다시 찾아보니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어서 koshark님을 다시 만날 때의 그 즐거움이란....!
둘째, 조금 여유시간을 가지고 가야 주변을 잘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koshark님과 그냥 슬렁슬렁 지나치기에도 힘들었으니까...
마지막 약 반시간여를 산죽과 씨름하다가 어두워지기 직전에 임도길을 만났을 때 그 기쁨이란....!
koshark님과 여수에 와 수육에 막걸리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향로봉 하산시에 느꼈던 그 스릴이 지금도 생각나면서 깜짜놀랍니다.
즐거운 한나절이었습니다
<다녀온 개념도>
<월남사지 앞에서 본 월출산 천황봉>
우측은 양자봉
<약수터>
<구름다리로 가는 능선>
<우측으로 구름다리가 조금 보이고..>
<영암읍 들녁>
<월출산 바위 #1>
<월남저수지가 보이고>
<월출산 천황봉>
<영암읍>
<희미하지만 영산강도 보이고>
<구정봉 향로봉 뒤로 보이는 주지봉>
우측 맨 뒤로 보이는 은적산능선
<가야할 향로봉능선>
<월출산 바위 #1>
<월출산 바위 #2>
<월출산 바위 #3>
<월출산 바위 #4>
<월출산 바위 #5>
<월출산 바위 #6>
<월출산 바위 #7>
<월출산 바위 #8>
<월출산 바위 #9>
<월출산 바위 #10>
<바람재 뒤로 보이는 천황봉>
그림자는 막걸리
<월출산 바위 #11>
<왼쪽 향로봉과 오른쪽 구정봉>
<베틀굴>
<구정봉>
<구정봉에서 바라본 향로봉>
<구정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왼쪽그림자는 koshark, 오른쪽은 막걸리
<향로봉 정상>
향로봉 정상에서 백하여 우회한다
<향로봉을 쳐다보면서>
<이정목>
과거에는 향로봉을 지나 구정봉을 갔는가 보다
여기에서 뒤로 오른다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1>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2>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3>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4>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5>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6>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7>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8>
다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9>
자연이기에 가능한 연출이 아닐까?
<설록다원으로 하산하면서 월출산 바위 #10>
<날머리>
마지막 30여분은 산죽과 함께하면서 하산...
<설록다원 #1>
<설록다원 #2>
서리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펠러
<설록다원 #3>
<1982년에 조성>
<설록차>
<국보 제298호 월남사지3층석탑>
월남사터에 남아있는 삼층석탑으로, 단층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이 탑은 백제의 옛 땅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백제 양식을 많이 따르고 있다.
기단 및 탑신의 각 층을 별도의 돌로 조성한 것이나 1층의 지붕돌이 목탑에서처럼 기단보다 넓게 시작하는 양식 등이
그러한 특징이 된다.
대표적인 백제탑이라 할 수 있는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국보 제9호)과 비교해볼 수 있으며,
전라도 지역에서는 규모나 양식으로 매우 중요한 석탑이라 할 수 있다.<강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