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전남 순천 모후산(710m)
◈산행일자 : 2014년 10월 7일(화)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맑은 가을
◈산행코스 : 신평교(08:40)~유경마을(09:00)~왕대마을(09:20)~남방재(09:46)~△모후산(918m/11:11)~
~△집게봉(11:49)~말걸이재(12:11)~고부마을(15:12)~추동마을(16:29)~후곡마을(18:19)~
~신평교(18:45)
◈산행시간 : 08:40~18:45(10시간 5분)
지금까지 모후산 들머리는 대개 화순 남면 유마사나 동복 유천리를 기점으로 삼았다.
주암호를 접하고 있는 순천 송광면이나 주암면에서는 가보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모후산에서 남방재로 하산하는 초입을 몰라 역으로 남방재에서 오르다 보면 알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이번에 찾아가보기로 했다.
남방재에서 모후산 정상으로 가는 산길은 별 어려움이 없었다.
모후산 정상에서 유치재로 가는 길로 약 50여m에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 여러번 지나치기만 했는가 보다.
말걸이재는 후곡마을과 유마사를 연결하는 고개다.
그 이후 산길은 가시와 잡목이 우거져 정말 재미없는 산행이었다.
주암호를 따라서 고부마을에서 추곡마을과 후곡마을을 거쳐 원점회귀를 위해 걷는 길은 제주도 올레길이 별로다 할 정도였다.
한 번 잘 다듬으면 어떨까?하고 생각했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주암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마을들을 설명하는 안내글들이 있었는데 보기도 힘들고...
오히려 안내도에 수몰된 마을들 위치와 함께 설명을 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다.
포장이 된 곳은 맨발로 걸었다. 햇살이 비추는 곳은 따스하고 그늘이 진 곳은 서늘한 느낌이 들어 참 편안했다.
약 3시간 30분을 걸었는데 참으로 편안했다.
여유가 있었더러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다녀온 개념도>
초록은 포장길, 주활은 비포장길
<신평교와 주암호>
<유경마을>
<유경마을>
<왕대마을에서 본 모후산 정상>
<임도길>
<왕대마을>
<남방재 이정표>
<남방재3거리>
<가야할 모후산>
<주암호 뒤로 보이는 조계산>
<바위>
<왕대마을>
<멀리 보이는 백아산>
<모후산>
<남방재에서 올라온 능선>
왕대마을이 보인다
<운월산능선>
맨뒤로 보이는 백아산
<모후산>
<가야할 중봉~집게봉>
<후곡마을 뒤로 보이는 조계산>
<이정목>
<가야할 능선>
<말걸이재>
<말걸이재 이후로는 가시투성이 길이다>
<그래도 선답자 표지가 있어 든든하고...>
<주암호 뒤로 보이는 보성 천봉산>
<옛 고부마을>
<도로를 따라서...>
<집게같이 생겨서 집게봉>
<이정표>
<이정표>
<여기서 커피한잔 먹고, 꿀1병 5만원 샀다>
<추종마을>
<이제는 비포장>
<주암호 #1>
<소나무길>
<주암호 #2>
<주암호 #3>
<주암호 #4>
<주암호 #5>
<주암호 #6>
<주암호 #7>
<후곡마을>
<말걸이재와 우측 집게봉>
<빨리 어두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