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전남 곡성]오곡 덕양서원~천덕산(551m)~곤방산 큰봉(727m)~곤방산(714m)~송정마을 버스정류장 다녀오기(2014/4/16/수 오전)

魚山/막걸리 2014. 4. 18. 10:40

 

 

산 행 지 : 전남 곡성 천덕산(551m), 곤방산 큰봉(727m), 곤방산(714m)

산행일자 : 2014년 4월 16일(수) 오전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박무가 끼었지만 산행하기에는 좋은 봄날

산행코스 : 오곡 덕양서원(07:38)~△천덕산(551m/08:49)~△곤방산 큰봉(727m/09:27)~△곤방산(714m/09:52)~

~전망대(10:55)~송정마을버스정류장(11:10)

산행시간 : 07:38~11:10(3시간 32분)

우선 오늘 불의의 세월호 사고로 돌아간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실종자가 284명이나 되니...

<곤방산은 곡성의 진산 동악산과 곡성의 최고봉인 통명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 오곡면에서 등산로를 개발했다.

고려의 충신 신숭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덕양서원에서 천덕산과 곤방산으로 이어진 등산로다.

이 코스는 오곡면 덕산리 덕양서원과 날머리의 심청이야기마을,

더불어 보성강이 섬진강에 합류하는 압록유원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코스다.

고려 개국 공신 신숭겸 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오지리 주산을 천덕산이라고 한 것은

임금()이 큰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이라고 했다.

천덕산(551.7m)은 덕양서원 뒷산으로 곤방산(727m)에 능선이 이어져 있다. 곤방산의 위성봉인 셈이다.>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다.

황전IC에서 내려 섬진강을 따라서 곡성으로 올라가는데 더더욱 안개가 자욱하다.

산행 즐거움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면서 덕양서원입구에 도착했다.

벌써 아래는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피고 있었고,

조금 고도가 높아지니 진달래가 피어있었다.

햇빛을 잘 받는 곳에서는 큰 철쭉에 꽃이 만개해 있었다.

게다가 천덕산 오르는 길에는 고사리가 가끔씩 보여서 뚝뚝 꺽으면서 올랐다.

<올해 봄은 유독 꽃나무가 한꺼번에 깨어 단거리 경주하 듯 빨리 달리고 있습니다>라고 쓴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공감을 했던지...

정말 빠르게 피고 지기에 깜빡하면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립니다.

부지런을 떨어야 겨우 가능합니다.

그래서 내일은 광양 옥곡에 있는 국사봉 철쭉을 보러 가볼렵니다.

<다녀온 개념도>

<주차를 하고>

<여의주를 문 용모습>

정말 짙은 안개입니다

<들머리인 덕양서원 입구>

<덕양서원>

<설명글>

<이정표>

<천덕산>

<곤방산 큰봉 #1>

<곤방산 큰봉 #2>

<큰봉 진달래>

<낙옆과 신록 #1>

<봄 숲길>

<늦은 진달래>

<곤방산>

<곤방산 삼각점>

<이정표>

<신록 #1>

<곤방산 철쭉 #1>

<곤방산 철쭉 #2>

<이정표>

<삼각점>

<팔각정>

<섬진강>

<송정마을>

<날머리>

<섬진강 둘레길 이정표>

<송정마을 입구>

<송정 버스정류장>

<군내버스를 기다리면서>

<송정마을 입구>

<송정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