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무등산 옛길 1구간과 의상봉(548m)
◈산행일자 : 2013년 8월 31일(토) 오후
◈누구랑 : 마눌님과 막걸리
◈날씨 : 벌써 가을 날씨같은 서늘한 오후
◈산행코스 : 청풍쉼터(12:44)~무등산옛길1구간~배재~원효사입구(14:44)~숲속의 집~△의상봉(548m/15:21)~
숲속의 집(16:17)~원효사입구~배재~청풍쉼터(17:59)
◈산행시간 : 12:44~17:59(5시간 15분)
원행을 하지 않으면 무등산옛길을 가는 것이 일상적이다.
이번에는 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기에 원효사에 가서 의상봉을 다녀오자고 했다,
원효봉을 다녀왔기에 얘기하기도 쉬웠지만 원효봉으로 오르는 길은 풀이 무성했기에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이 번에 가는 의상봉은 아주 다르다는 얘기로 설득을 하고...
무등산에는 원효봉(561m)과 의상봉(548m)이 서로 비슷한 높이로 마주보고 있다.
원효봉을 등지고는 원효사가 현재 있지만, 과거에는 의상봉을 등지고 의상사(?)가 있지는 않았을까?
하여튼 원효봉에서 툭 터진 조망으로 충민사와 무등산 중봉이 멋있지만
의상봉 의상대는 정말 장관이다.
의상대 아래에 기도터같은 모습이 있고 엄청난 높은 바위에 깜짝 놀라지만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원효사와 원효봉, 그리고 멀리 덕봉.....그리고 풍암정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바위봉인 투구봉
저 멀리 보이는 장성 불태산~한재~담양 병풍산 쪽재 그리고 추월산......등등
무등산을 많이 다녔던 사람들도 안가본 분들이 대다수인 의상대에서 마눌님에게 점수를 후하게 따고....
다시 무등산 옛길 1구간을 따라서 편안하게 내려왔다.
마눌님은 친구들을 데리고 한 번 와야겠다는 말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집으로 귀가해서 여수에서 가져온 홍어에다가 삼합으로 마신 막걸리 맛은
어느 누가 얘기하더라도 이것에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행복이었다.
<다녀온 개념도 #1>
<다녀온 개념도 #2>
<들머리>
<1구간 중 편백나무 숲>
<원효봉너덜에서 본 부드러운 무등산능선>
하늘은 높고 푸르고....이제는 가을이 성큼 와버렸다!
가운데 솟은 조그만 봉우리가 의상봉
<원효봉너덜>
<원효사 버스정류장>
<원효사 주차장에서 본 무등산>
맨 왼쪽에 있는 의상봉
<무등산 공유화 운동>
<가야 할 의상봉>
<꼬막재로 가는 길>
<의상바위 아래>
<거대한 의상바위>
<의상대에서 본 원효봉과 원효사>
주차장도 보이고...
<덕봉 뒤로 보이는 담양 한재~병풍산~쪽재>
<광주호 뒤로 보이는 담양 추월산>
<원효봉과 원효사>
맨 뒤로 보이는 장성 불태산~담양 뱡풍산 능선이 아스라하게 보인다
<의상대 바위>
<누워서 하늘도 보고...>
<가운데 투구봉 뒤로 보이는 호남정맥 능선>
<부드러운 무등산 중봉능선>
<무등산 전경>
<이정표 앞으로 내려와...>
<숲 문화학교>
<의상봉 뒤로 보이는 무등산>
<원점 회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