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보도국기자들, ＜한국인의 술에 관한 48가지 리포트＞, 서지원, 1997(2012/11/12)

<책 소개>

SBS 방송이 <음주문화, 이대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방송했던 우리시대 술이야기를 활자화한 책.

보도국 기자 46명이 한국인의 음주문화와 음주와 건강의 관계알코올 중독,신음주문화 등 술이 주는 폐해와 충격적인 영상들을

발로 뛰며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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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술은 우리와 가까이 있다.

이래저래 한잔하자는 말이 인사가 될 정도로...

술을 먹으면 요즘 나도 기억이 안날 정도가 자주 있어서 술은 가급적 1차로 마치고 도망가지만...

먹고 싶어 먹은 술이라면 모를까?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하여튼 적절한 선에서 마무리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기억하고 싶은 귀절>

-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음식으로 생가갛고 있어요, 그게 문제예요(p51)

 

- 미란(靡爛)이라는 말은 "썩어 문드러진다"는 뜻이다. 

 

- 유해산소는 산소 분자가 유해 성분과 만나 전자를 잃어버려 불안정한 상태로 되는 것(p112)

 

- 내가 술을 마시니까 너도 마셔야 한다는 획일적인 집단의식도 없어져야 한다(p152)

 

- 한국 남자들은 평소 맨 정신에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p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