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여수 안심산(347m)
◈산행일자 : 2013년 5월 30일(목) 퇴근 후 막걸리 한 잔하고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상큼한 공기가 좋은 저녁
◈산행코스 : 소호동 사택(20:32)~프레지던트@~안심산(347m/21:56)~소호주공@~집으로(23:05)
◈산행시간 : 20:32 ~ 23:05(2시간 33분)
ITM 신입사원이 현장견학을 내려오는 날이어서 회식이 있었다.
축하도 해주고 어울려서 한잔씩도 일부 몇 사람과 건배도 하고...
앳된 얼굴을 보고 있으려니 몇 년 전 강원도 쪽으로 산행을 하고 있을 때 완전군장하고 훈련하는 군인들을 볼 때
그 앳됨이 생각이 났다. "저렇게 어린 애(?)들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니.....!"
저 애된 얼굴들이 세월이 가면 또 회사를 키우겠지.....
내가 막 입사를 했던 때 선배들도 어쩜 그랬을 것이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당시 선배들을 떠올려 보았다.
술도 깰 겸 또 배도 소화도 시킬 겸 안심산으로 갔다.
풀숲에는 이슬이 맺혀 있어서 신발과 바지 아래단에 조금씩 젖는다.
풀숲을 지나 가니 슥~슥~소리가 나면서 바지에 닿는 이슬이 피부에 전해지면서 시원하다.
이따끔 개 짖는 소리도 들리고....
정상에서 오늘 기존 스마트폰을 갤럭시 노트로 변경했기에 사진을 찍어서 마눌님에게 보내려는데...
전화가 온다. 참~~~ 통화를 하고 안심산 정상이라고 하니 술 먹었으니 조심히 하산하란다.
하여튼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서 첨부로 보낼려다가 기능 조작 미숙으로 이것저것 누르다보니
훌쩍 반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결국 보내지 못하고... 기계치가 바로 나다!라고 되뇌이면서...
그러나 멋있는 여천 야경을 보면서 불어오던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조심히 하산하여 찬물로 샤워를 하니 아~~ 온 몸이 짜릿하면서 시원하던지~~~
<다녀온 개념도>
<안심산 정상>
노란 꽃 이름의 뭘까?
<여수산단 야경>
<소호동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