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청풍쉼터~덕산(446m)~배재~원효봉(564m)~의상봉(548m)~투구봉(467m)~윤필봉(414m)~풍암정~배재~청풍쉼터 다녀오기(2013/3/2/토)

◈산 행 지  : 덕산(446m), 원효봉(564m), 의상봉(548m), 투구봉(467m), 윤필봉(414m)

◈산행일자 : 2013년 3월 2일(토)

◈누구랑 : 혼자

◈날씨 :  햇살이 비췄지만 쌀쌀한 날 

◈산행코스 : 청풍쉼터(11:03)~무등산옛길3구간~△덕산(446m/11:42)~배재(12:03)~△원효봏(564m/12:40)~

                숲속의 집(13:21)~△의상봉(548m/13:40)~△투구봉(467m/14:49)~△윤필봉(414m/15:16)~풍암정(15:45)

                배재(16:17)~무등산옛길1구간~청풍쉼터(16:44)

◈산행시간 : 11:03~16:44(5시간 41분)

 

큰 애하고 내장산을 갈까? 하고 생각하다가 날씨가 춥다는 일기예보때문에 취소했다.

그래 큰 애는 축구하러 가고...

나는 생각하다가 무등산으로 갔다.

 

최근에 원효사를 사이에 두고 원효봉과 의상봉이 있다는 산행기를 읽고서

가보고 싶었다.

우리나라에서 원효와 의상대사는 언제나 두분이 함께 다닐 정도로 민간에 널리 알려졌으니까...

원효대사 생존시기는 617~686, 의상대사는 625~702이기에 원효대사가 8년정도 빠르지만 거의 동년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라이벌(?)은 서로를 경쟁적으로 향상시킨다.

60년대의 남진과 나훈아처럼.

 

무등산에는 원효사가 있고 원효사 뒷산이 원효봉이고 정면 앞에 보이는 산이 의상봉이다.

원효봉은 늦재로 해서 사람이 많이 다니지만, 의상봉은 초입을 잘 몰라서거나 등산로에서도 빠져있어서 잘 다니지 않는다.

이번에 백계남선생의 카페에서 산행기를 읽고 찾아갔다.

 

가보니 길은 잘 나있었다.

나무로 게단을 만들어 놓을 정도였으니...

 

원효봉이든 의상봉이든 높은 대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좋았다.

원효봉은 충민사방향을 내려다 보고, 의상봉은 원효봉을 바라다 보고 있다.

원효봉은 바위암봉을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의상봉은 오르기 직전에 바위암봉이 있어서 거의 대부분 쉬면서

조망을 하도록 되어있다는게 다르다면 다른 점이다.

그래도 원효대사가 연장자이듯이 원효봉이 의상봉보다 해발은 16m정도 높았다.

원효봉 아래에 있어서 원효사일까? 원효사가 있기에 원효봉일까?

 

힘들지 않게 진행 할 수 있었던것은 다 백계남선생님 덕분이었다.

투구봉에서의 무등산을 올려다 보는 모습도 멋있었다.

또한 풍암정에서의 힘찬 봄 물살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 하다.  

 

<다녀온 개념도>

 <다녀온 상세도 : 백계남 선생>

<들머리 : 옛길 3구간으로>

<제4수원지>

광주시가지가 보이는 고개가 잣고개 

<덕봉 이정표>

바로 앞에 보이는 원효봉뒤로 보이는 무등산

<배재>

<옛길 1구간과 순환로 3거리>

<삼각점>

<원효봉>

<원효봉에서 본 충민사가 있는 마을>

맨 오른쪽에 솟은 덕봉

<가운데 장원봉 뒤로 보이는 광주시가지>

<늦재 이정표>

<나무가지 끝에 달려있는 불그수레한 봄소식>

<흰모자를 쓰고 있는 무등산 정상부> 

<숲 문화학교>

<의상봉 들머리>

<의상대에서 본 원효사와 원효봉>

<무등산 중봉 능선>

<의상봉>

뒤로 보이는 원효봉

<흰모자를 쓴 무등산 정상부>

왼쪽은 누에봉

<목초지>

<목초지에서 본 무등산>

무등산이 새롭게 보인다

<무등산의 부드러운 능선>

<원효봉능선>

<투구봉에서 본 무등산>

윤프리봉으로 가려면 백해서 우측으로...

<투구봉에서 본 중봉능선>

<맨 뒤 원효봉>

<앞이 의상봉, 뒤는 중봉능선>

<윤필봉>

<윤필봉에서 본 바위로 된 투구봉>

<투구봉~누에봉 능선>

<멀리 보이는 광주댐>

<풍암정사>

<풍암정 알 시내>

여름에는 인산인해인데...

<풍암정>

<봄 시내물>

<이정표>

<귀후재>

<안내문>

<다시 배재>

<청풍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