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어등산 석봉(338m)
◈산행일자 : 2016년 1월 27일 (수)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바람도 없고 포근하여 눈이 녹는 오후
◈산행코스 : 광주여대(14:15)~△동자봉(154m)~풍악정~△어등산 석봉(338m/16:27)~풍악정~노약자등산로~지실마을~
~광주여대(18:15)
◈산행시간 : 14:15~18:15(4시간)
신문 보다가 일하다 보니 점심시간.
마눌님은 여수에 간다고 하고...
공간 사장하고 이야기 하다가 가고, 금하하고는 내일 점심으로 약속했다.
날이 연거푸 따스하여 쌓인 눈이 응달과 양달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햇빛의 이 위대함이여!
게다가 산 길을 걸어가다 보면 숲에서 나는 눈이 자연으로 떨어지는 우수~수~ 하는 소리,
물방을이 뚝 뚝 떨어져 얼굴에 맞을 때 그 차가움,
내리막에서 눈이 녹아 질척거리면서 쭈욱 미끄러질 때의 그 당혹감,
평지 길을 걸을 때 나는 뽀드득하는 경쾌함....등
멀리 가지 않아도 해발이 높지 않아도 자연이 보여주는 느낌은 여여할 터
하나에서 열을 느끼기만 한다면 멀리 가야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동자봉대>
하루만에 동자봉대 위에 눈이 다 녹아 버렸다.
<나뭇가지에 눈이 거의 다 녹았다>
<바닥에 눈만 있다>
<이제는 녹는 중...>
<풍악정은 눈을 그대로 이고 있다>
<파란 하늘과 눈길>
<당겨본 어등산cc>
<바람 한 점 없는 어등산 석봉>
<어등산cc>
<맨 우측이 동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