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광주 광산구]광주여대~동자봉(154m)~풍악정~어등산 석봉(338m)~노약자등산로~광주여대 회귀하기(2016/1/27/수 오후)

魚山/막걸리 2016. 1. 27. 21:27

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어등산 석봉(338m)

산행일자 : 2016년 1월 27일 (수)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바람도 없고 포근하여 눈이 녹는 오후

산행코스 : 광주여대(14:15)~△동자봉(154m)~풍악정~△어등산 석봉(338m/16:27)~풍악정~노약자등산로~지실마을~

~광주여대(18:15)

산행시간 : 14:15~18:15(4시간)

신문 보다가 일하다 보니 점심시간.

마눌님은 여수에 간다고 하고...

공간 사장하고 이야기 하다가 가고, 금하하고는 내일 점심으로 약속했다.

 

날이 연거푸 따스하여 쌓인 눈이 응달과 양달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햇빛의 이 위대함이여!

 

게다가 산 길을 걸어가다 보면 숲에서 나는 눈이 자연으로 떨어지는 우수~수~ 하는 소리,

물방을이 뚝 뚝 떨어져 얼굴에 맞을 때 그 차가움,

내리막에서 눈이 녹아 질척거리면서 쭈욱 미끄러질 때의 그 당혹감,

평지 길을 걸을 때 나는 뽀드득하는 경쾌함....등

 

멀리 가지 않아도 해발이 높지 않아도 자연이 보여주는 느낌은 여여할 터

하나에서 열을 느끼기만 한다면 멀리 가야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동자봉대>

하루만에 동자봉대 위에 눈이 다 녹아 버렸다.

<나뭇가지에 눈이 거의 다 녹았다>

<바닥에 눈만 있다>

<이제는 녹는 중...>

<풍악정은 눈을 그대로 이고 있다>

<파란 하늘과 눈길>

<당겨본 어등산cc>

<바람 한 점 없는 어등산 석봉>

<어등산cc>

<맨 우측이 동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