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무등산 군왕봉(365m), 대봉(302m)
◈산행일자 : 2013년 2월 12(화)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눈이 내렸지만 아주 포근했던 하루
◈산행코스 : 장원초등학교(10:35)~잣고개(10:54)~△군왕봉(365m/11:33)~들산재(11:51)~△대봉(302m/12:24)~
~도동고개(13:16)
*도동고개서 걷다가 13:41에 81번 버스타고 장원초등학교에서 하차
◈산행시간 : 10:35~13:16(2시간 41분)
내장산을 간다고 노래를 부르다가는 결국....
가고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해야 맞을것 같다.
마눌님이 뜨거운 커피를 타서 보온병에 넣어주고
나는 막걸리 1병에다가 안주거리를 간단히 담아서 출발했다.
산수동 장원초등학교 인근에 주차를 하고 무등산옛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잣고개에 도착하니
새로운 이정표가 하나 있다.
"등산 산들길"이라고....
찾아보니 2012년 5월경에 신문기사가 있었으니 나는 그동안 모르고 있었는가 보다.
어디를 가야하나?하고 고민했는데...도동고개까지 가보기로 한다.
이길은 무등산 환종주를 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다녔던 길인데....
산들길은 마집봉~분적산~금당산등 광주 외곽을 도는 81.5km라고 하니까
정말 이렇게 다양한 길들을 만들어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 세금으로 조성할텐데....
눈이 땅에 있는 낙엽에 떨어지면서 내는 싸르륵 싸르륵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걷는데
날씨는 전혀 춥지 않으니....
전에 지났던 기억을 더듬으면서 그리고 함께했던 사람들을 추억하면서
산들길 이정표를 따라서 가다보니
도동고개다.
내리던 눈은 그치고, 따스한 기운에 쌓였던 눈은 녹아 도로는 비온 뒤 같이 젖어있다.
도동고개에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10분이 지나도 택시가 안보인다.
결국 산수동 방면으로 가다가 택시가 오면 타기로 하고 걸었다.
한 반시간 걸다가 81번 버스를 타고 원점으로 회귀했다.
<다녀온 개념도>
<빛고을 산들길>
<무등산옛길 들머리>
<무등산옛길>
<잣고개>
<이정표>
내리는 눈이 비같다.
<잣고개와 무진고성>
금방 눈이 쌓여 버린다
<빛고을 산들길 이정표 #2>
<눈내리는 잣고개>
<군왕봉>
<군왕봉 삼각점>
<빛고을 산들길 이정표 #3>
<소나무 길>
<빛고을 산들길 이정표 #4>
<빛고을 산들길 이정표 #5>
대봉(302m)
<빛고을 산들길 이정표 #6>
<빛고을 산들길 이정표 #7>
<빛고을 산들길 이정표 #8>
<도동고개>
<안내도>
<도동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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