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지리산국립공원]성삼재~고리봉(1,248m)~만복대(1,433m)~영제봉(1,048m)~밤재~견두산(774m)~천마산(656m)~고산터널 다녀오기(2015/5/1/금)

魚山/막걸리 2015. 5. 6. 22:12

산 행 지  :  전남 구례 성삼재~두산치 견두지맥  

산행일자 :  2015년 5월 1일(금)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봄 날씨 치고는 무더운 하루

산행코스 : 성삼재(06:40)~△고리봉(07:11/1,248m)~△만복대(08:24/1,433m)~월계재~영제봉(10/10/1,048m)~

                솔재(11:34)~밤재(12:37/490m)~△견두산(14:27/774m)~△천마산(15:52/656m)~둔산치~고산터널(16:40)

                * 고산터널에서 조금 가다가 히치에 성공하여 구례버스터미날까지 편안하게 도착

산행시간 : 06:40~16:40(10시간)

 

근로자의 날이라 휴일이다.

확인해보니 성삼재가는 버스가 운행하고 있어서 견두지맥을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두번째 버스인 06:00 차를 타기로 하고 새벽 4시에 알람을 해놓고 잠을 청했다.

 

구례버스터미날 앞에 24시간 운영하는 통바리 집으로 가니 깜깜하다.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주위 어른께 여쭤보니 이사중이라 지금은 장사를 안한다고 한다.

대안으로 김밥집을 소개해 주었다.

다행히 김밥짐에서 순두부를 먹고 버스를 탔다. 성삼재까지 \4,500

 

다들 노고단 방향으로 가는데 나 혼자만 만복대방향으로 출발을 했다.

새벽이라지만 추운 느낌은 전혀 없다. 작년 이맘때 인태와 지리산 종주할 때에는 추워서 고생했는데...

만복대에서 반야봉~노고단능선을 감상하고....역시!라는 말을 마음 속으로 하면서 한 참을 쉬었다.

멀리 바래봉을 쳐다 보면서 철쭉이 다음 주에는 만개할 텐데....만복대 주위는 이제야 진달래가 만개하고

 

영제봉으로 가는 길에는 철쭉이 듬성듬성 피기 시작하더니만

솔봉을 지나 밤재로 가는 길 양 옆에는 듬성듬성 철쭉이 만개를 했다.

그러나 밤재에서 견두산까지 산 길에는 양 옆으로 철쭉이 아주 곱고 탐스럽게 계속 이어 피어있었다.

이름난 철쭉제 못지 않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조용하기까지 하니 금상첨화였다.

물론 철쭉제에 꽃 만 보는 것이 아니고 사람 구경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천마산 지나 고산터널로 하산했다.

어느 지점에서 하산해야 하는데 더 가고픈 욕심이 없었다. 아니 그 보다는 싯대봉을 오르기가 겁났다고나 할까

여기서는 버스도 없어 터벅터벅 걷다가 첫 승용차가 오기에 손을 들었는데 바로 멈춘다.

아 ~~이 기쁨이란!  타라고 하신다. 용강리에 사신 집을 들러서 구례버스터미날까지 태워 주셨다.

 

꼭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리고 마트 앞에서 내려 막걸리와 담배를 사서 나오니 승요차가 보이질 않았다.

얼마나 서운하던지...한 참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서성였다.

결국 담배는 내가 피우지 않기에 반납하고 막걸리 5병은 광주로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

 

얼굴만 기억하는 그 선생님!

덕분에 3시간여를 빨리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녀온 개념도>

<다녀온 개념도>

<성삼재휴게소>

<멀리 보이는 견두지맥능선>

<노고단~종석대>

<맨 왼쪽 시암재>

<성삼재휴게소>

<고리봉>

<가야할 만복대>

<구름위에 떠있는 반야봉>

<가야할 견두지먁 능선>

<종석대>

<지나온 능선>

<만복대>

<만복대>

<정령치~작은 고리봉>

<맨뒤에 보이는 바래봉>

<만복대>

<산동저수지>

이제 철쭉이 필려고...

<지나온 만복대>

<산동온천으로 하산하는 능선>

<영제봉>

<가야할 솔봉>

<솔봉>

<해발이 낮은 곳에는 철쭉이 피었고>

<상원저수지>

<솔재>

<안내도>

<철쭉이 피고>

<붓꽃(?)>

<철쭉>

<밤재>

<밤재 정자>

<견두산 들머리>

<안내도>

<철쭉길>

<철쭉길>

<신록의 숲>

<철쭉길>

<만개한 철쭉>

<견두산>

<천마산>

<천마산 정상>

<이정표>

<고산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