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전남 여수] 소호동 걷기(2015/4/22/수 저녁)|

魚山/막걸리 2015. 4. 26. 23:46

걷기장소 : 여수 소호동 바닷가

산행일자 : 2015년 4월 22일(수) 저녁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걷기에 좋은 저녁

걷기코스 : 여수 소호동~소제마을~송소마을~소호동

걸었던 시간 : 19:50 ~ 21:40(1시간 50분)

 

월례회의날 이다. 소호동 바닷가를 걷는 것은 술을 먹은 날인데...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어제는 과음으로 시간이 없어서 그냥 잤다.

오늘은 적게 먹은 탓으로 소호동 바닷가를 걸었다.

 

싱싱횟집에서 저녁을 먹고는 바로 집으로 왔다.

아주 느긋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바닷가 바람을 쐬면서 걸었다

걷는 동안 안부전화를 하였다.

큰처남도 한 달여를 광주에 있다가 인천으로 올라간다고 하고

마눌님은 아들 친구 엄마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중이라고 하고

어머님은 빨리 들어가서 쉬어라고 하시고...

 

병호가 전화를 걸어왔다.

딸 결혼을 위한 상견례가 있었다고 한다. 8월경에 식을 올린다고

축하를 해주고

6월경 여수에서의 모임에 참석하자는 얘기를 하면서 ...

 

작은 애는 서클 후배가 탈퇴를 한다고 해서 저녁을 사주면서 달래고 있다고 하고

고 녀석....

 

이렇게 천천히 걷다보니 거의 2시간여가 걸렸다니.....

아주 행복한 저녁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