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여수 영취산 가마봉(460m), 진례봉(510m)
◈산행일자 : 2015년 4월 6일(월) 늦은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간간히 비가 내리는 늦은 오후
◈산행코스 : 元上岩마을(17:10)~골명치(17:24)~골명치(17:34)~△가마봉(460m/17:59)~△영취산 진례봉(510m/18:14)~
~봉우재(18:30)~상암초등학교(18:50)~元上岩마을(19:00)
◈산행시간 : 17:10~19:00(1시간 50분)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고 있더니 오후까지도 지속된다.
동료들과 영취산 진달래 구경을 함께 할려고 했다가 취소하고, 때가 지나면 소용이 없기에 혼자만 나섰다.
우산만 들고 가벼운 차림으로 들머리인 원상암마을을 출발했다.
어둡기 전에 빨리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오르다보니 숨이 컥 막힌다.
4/3~5까지 영취산 진달래 축제라 북적거렸을 영취산이 가랑비 소리만 들린다.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원래 영취산 식구들만이 휴식중인것 같았다.
이렇게 영취산도 치유를 해야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가랑비는 내리고, 봉우리에는 안개가 차오르고, 진달래는 만개하고....
금년에는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 관련 시를 현수막에 걸쳐 놓았다.
인산인해였을 때에는 사람구경만 했을 것인데, 사람이 없으니 진달래도 보이고 진달래 시도 보였다.
진달래 시를 중간 중간에 삽입을 해보니....
시를 사랑하는 분이 금년 행사에 계셨나 보다.
특히 황진이의 "만월대 회고"는 진달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있는 이유는?
<봉황이 어디론가 가버리니 참새만 날아들고...>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국민이 봉황을 꽉 잡아야 하는데...참새를 잡으면 안되고...
그 봉황은 어디에 있을까?
시간에 맞추느라 여유롭지 못한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영취산 아래서 산다는 즐거움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시를 음미하개 해주신 분꼐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인 원상암마을 입구>
<낮은 곳은 이미 잎이 나고...>
<골명치로 가는 임도길>
<임도길 옆 진달래>
<진달래 꽃-김종안>
<골명치와 벚꽃군락>
<가마봉과 진달래>
<진달래 꽃-권오범>
<골명치>
<비와 진달래>
<멀리 보이는 가마봉>
<골명치와 벚꽃>
<진달래 군락>
<진달래-이길원>
<비에 젖은 진달래>
<진달래 군락>
<진달래-류종호>
<가마봉>
<묘도대교와 묘도>
<가마봉 진달래>
<촉촉한 진달래>
<진달래 꽃 피는거-강인호>
<데크 계단>
계속되는 비로 인해 산길이 아주 미끄럽기에 데크길이 최고였다.
평소에는 계단길을 아주 싫어하는데....
<가마봉 조망데크>
<개구리바위>
<비오는 날엔 바윗길도 걷기에 최고>
<진달래 꽃-고명>
<구름속의 진례봉>
<만개한 진달래>
<진달래 꽃-오세영>
<진달래>
<진달래>
<진달래 감격-정영자>
<진달래>
<진례봉>
<진달래-권선환>
<개구리 바위>
<개구리 바위>
<진달래-박남?>
<상암마을>
<진례봉>
<진달래/27-손정모>
<진례봉>
<진례봉에서 내려다 본 진달래>
<진례봉에서 내려다 본 진달래>
<만월대 회고-황진이>
옛 절은 쓸쓸히 어구 옆에 있고 //저녁 해가 교목에 비치어 서럽구나.
연기 같은 놀은 스러지고 중의 꿈만 남았는데, //세월만 첩첩이 깨진 탑머리에 어렸다.
봉황이 어디론가 가버리니 참새만 날아들고, //두견화 핀 성터에는 소와 양이 풀을 뜯네.
송악의 번화롭던 날을 생각하니//어이해 봄이 와서도 가을 같을 줄을 알았으랴
<하산 길>
<상암초등학교>
<다시 원상암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