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남원소방서~고산봉(428m)~에끼재~호인치~남원 계룡산(392m)~비촌버스정류장 다녀오기(2012/12/23/일)

◈산 행 지  : 남원 고산봉(428m), 남원 계룡산392m)

◈산행일자 : 2012년 12월 23(일)

◈누구랑 : 혼자

◈날씨 : 바람이 불어 춥고 눈도 날리는 하루 

◈산행코스 :  남원 소방서뒤 88고속도로 굴다리(09:25)~△고산봉(428m/10:27)~에끼재(11:07)~호인치(11:31)~

                ~△남원 계룡산(392m/12:17)~비촌버스정류장(13:28) 

                 *비촌서 보절까지는 히치로, 보절서는 나가는 택시 이용 \3,000 

◈산행시간 : 09:25~13:28(4시간 3분)

 

백계남선생 카페에서 남원 계룡산 선답기를 읽고 들머리를 잘 알았기에 "나도 한 번 가야지!"하고 마음 먹은지

거의 반년만에 다녀왔다.

아침에 순천에서 콩나물국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다음 남원으로 출발했다.

구례 밤재를 올라가는데부터서는 눈이 살짝 뿌려있다.

어제 저녁에 내렸는가 보다.

 

남원 소방서를 지나 보절방면을 들어가다보면 88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기 전에 주차했다.

그리고는 굴다리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눈이 조금 쌓여 있었지만 걷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날씨도 그런대로 걸을만하였지만, 간간히 부는 바람은 매서웠다.

 

고산봉에서 조망은 좋았다.

남원 교룡산이 M자형으로 나타나고, 멀리 북쪽으로는 만행산(천황봉)이 흰모자를 쓰고 불쑥 솟아있고...

이렇게 좋은 날씨가 계룡산을 갈 즈음에는 눈이 한방울씩 날리기 시작하면서

주위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 등로가 워낙 잘 나있어서 어려움이 거의 없었지만

단 하나 에끼재에서 호인치까지 가는 길은 벌목 후에 나무를 그대로 방치하여 걷기가 조금 힘든것을 제외하고는.

 

눈을 밟으며 또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누구도 흔적없는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걷는 즐거움과

동물이 먼저 발자국을 내 놓은 산길을 따라 걸을 때면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외롭지도 않았다.

 

<다녀온 개념도 : 백계남선생 지도 참조>

<들머리인 88고속도로>

<남원 소방서 뒤편>

<소나무 길>

<멀리 남원 교룡산>

<고산봉>

<멀리 만행산 천황봉>

<당겨본 만행산 천황봉>

<남원 교룡산>

<남원 시가지>

<소나무 길>

<소나무 길>

<에끼재>

우측으로 가면 갈치

<호인치 삼각점>

<호인치>

<가야 할 남원 계룡산>

<남원 계룡산>

<지나온 계룡산>

<들녁>

<배수지 탱크>

<하산길>

<다리>

<비촌마릉 버스정류장>

<보절초등학교 앞>

<보절우체국앞 버스시간표>

<보절우체국 버스정류장>

<보절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