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전남 여수]소호동 바닷가 걷기(2014/7/1/화 저녁)

魚山/막걸리 2014. 7. 2. 22:25

걷기장소 :  여수 소호동 바닷가

산행일자 :  2014년 7월 1일(화) 저녁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조금 무더운 저녁

걷기코스 : 여수 소호동~선소~예울마루 왕복하기

걸었던 시간 : 19:50 ~ 22:25(2시간 35분)

 

서울서 천상무가 내려와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라이사, 정차장, 신차장 그리고 막걸리가 함께 했다.

우선 만나서 날씨도 덮고 해서 소맥으로 시원하게 한 잔씩 마시면서

요즈음 사업하기 어렵다는 얘기부터 시작하였다.

또 한 잔을 들이키고 ...

막걸리는 막걸리를 마시고

 

걸으면서 어머님께 안부 전화 드리고

친구인 재서와도 통화하고 종성이가 금주 토요일 모임과 관련하여 전화해주어

통화를 길게하였다.

종성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선소로 되돌아가는데 반대편에서 와이셔츠를 입은 사람이 나에게 아는 체를 한다.

"누굴까?"하고 쳐다 보는데

"여수시장입니다"하고 옆에 함께 한 분이 얘기한다.

순간적으로 "아~오늘이 7월 1일이니까 취임한 날이구나"는 생각이 퍼뜩 떠올라

"시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십시오"하고 지나쳤는데....

 

걸으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시민을 찾아가는 저런 모습의 목민관을 임기 내내 잊지않고 해야되는데...

전시행정이 아니라

한 번 기대를 해봐야겠다.

 

여수시장님!

시민을 위한 공복의 자세를 지금과 같이만 한다면

분명 4년 후에도 재선이 될 것입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