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대학에서 경영학과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다양한 사례를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수험생들에게 '경영으로 배우는 논술' 강의를
하고 있다.
컨설팅회사에서 경영컨텐츠 연구, 논술기업에서 교재연구팀장과 강사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경제경영 전문작가 단체인 BBC의 정회원으로 조직문화, 개인변화관리, 자기계발쪽의 활발한 저서 활동을 하고 있다.
자기계발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는 보이는 모든 것이 글의 소재다.
앉은 자리를 타박하며 '뭔가 환경이 달라진다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불평하는 이들이 그는 가장 불만이다.
성공한 이들의 노력을 깔보며 편법이나 배경으로 쉽게 거기까지 갔을 것이라고 험담하는 이들 역시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세는 어깨를 쭉 펴고 정면을 응시하며 자신의 두 발로 힘껏 대지를 박차고 달려 나가는,
주저 없이 전진하는 태도라 믿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런 이들에게 더욱 용기를 주고 자극을 주며 삶의 행보를 더욱 발 빠르게 해줄 대상을 누구보다 빨리,
또 누구보다 집요하게 소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참여한 책으로는 '한국형 변화관리 7단계', 'VIP 마케팅', '감성트렌드', '터닝포인트'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블루마켓을 찾아라', '킹피셔', '앨리스 지금이야', '3년 후가 기대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세븐 데이즈',
'불켜진 사무실', '제제가 만난 어린왕자', '논술종합비타민' 등 14여 권의 책이 있다.
<출판사 서평>
요조숙녀로 키워져 가문의 번영을 위해 좋은 집안과 혼인하는 역할.
이것이 전통적으로 대한민국 재벌가 딸들에게 맡겨진 배역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 내부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의 조짐이 보인다.
백화점이나 미술관이나 경영하다 적당한 때 아들 형제에게 자리를 비켜줄 거라 생각했던 두 여성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그들이 현재를 준비해온 기간과 그 노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기꺼이 시대를 호령하며 한 기업, 아니 수십만 직원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커다란 포부와 꿈으로 무장한 남다른 여성들.
이부진, 이서현을 위시로 한 삼성가 여자들의 자기계발 방법과 앞으로의 행보를 스케치한다.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그저 향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꺼이 더 ‘최선의 삶’을 향해 비상하고자 하는 삼성가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 삶에서 준비해야 할 것인지 통렬하게 고민해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아이콘!
삼성의 후계구도까지 뒤흔드는 이부진, 이서현 신드롬
지금 ‘삼성가 여자들’의 행보를 읽어라!
더 멋지게 살고 싶은 이 시대 청춘들에게
패션 리더, 탁월한 외모, 다른 재벌가 딸들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
당신이 알고 있던 ‘삼성가 여자들’에 대한 정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부모 잘 만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사장 직함을 단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아니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절치부심 자신을 닦았으며, 세간의 조롱과 폄훼를 견뎌내고 마침내 최고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 우리가 모르던 그녀들의 자기계발법을 최초로 공개한다.
그대, 최고의 자리에서도 최고를 꿈꿔라!
그대에게 허락된 ‘가장 최상의 삶’을 기꺼이 시작하라!
재벌가 딸로 태어난 것은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다. 편하게 즐기고 누려도 부족함이 없다.
회사를 책임지라고 아무도 강요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그녀들은 ‘10만 명을 먹여 살리는 단 한 명의 천재’가 되고자 하는 것일까?
기꺼이 새벽을 반납하고 힘든 일을 자처하며 고뇌의 삶을 살려 하는 것일까?
인생은 청춘의 치열함을 연료로 하는 평생에 걸친 등반. 지금 뜨겁지 않다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자격이 없다.
지금 당신은 어떤 삶을 준비하고 있는가?
<책 속으로>
최고가 최고일 수 있는 것은 최고의 자리에서 시작했기 때문이 아니다. 최고의 자리에서조차 더욱 최고가 되기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들이 남다른 이유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며 주저앉거나 멈춰서는 대신,
끊임없이 앞으로 향해 나아가기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 11쪽
사람들은 모범생에게는 관심이 없다. 모범생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누구나 될 수 있다.
새로운 것 따위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므로, 아무런 실패도 하지 않는 게 바로 ‘모범생’이다.
출석만 열심히 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자리에만 앉아 있으면 된다. 물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만이다. 논쟁을 일으키지도, 변화를 만들어내지도 않는다.
못해도 중간은 간다지만, 중간은 이기는 게 아니다. - 36쪽
‘이부진의 집무실은 도서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녀는 열렬한 독서광이다.
이부진이 일하는 5층 집무실은 진귀한 책으로 둘러싸인 서재처럼 꾸며졌다.
지난 2001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부진 사장은 2004년 호텔신라 임원에 올라 집무실을 갖게 되면서부터
그 내부를 책으로 빽빽하게 채우고 있다. - 60쪽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리는 한 그룹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이가 갖는 부담감이란 매일 밤 수 톤의 이불을 덥고 잠자리에 드는
것처럼 무겁기 그지없다.
한편으로는 선대 경영자들처럼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며 뛰어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벼랑 끝으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상황에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칠흑 같은 공포심을 느낀다. - 95쪽
각기 다른 부문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그것을 다시 큰 그림으로 조망해 바라보면, 어디서 신사업을 창출하고 어떻게 각 부문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보인다.
그것이 곧 맡겨진 자리에 안주하는 3세 경영자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열어가는 능동적인 사업가이자 경영자가 되는
첩경임을 이부진은 잘 알고 있다.- 121쪽
삼성가 여자들은 지독하게 자기계발에 열중했다.
다른 아이들이 학창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뭘 하고 놀까 고민하고 있을 때, 그들은 자신의 10년 후를 고민했고,
10만 명의 직원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다.
그리고 수많은 독서와 공부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들은 ‘시작’이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것이다. - 169쪽
능력은 세월이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태도가 만들어주는 것이다.
1,000번의 고통을 겪어야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면 999번째 고통을 겪고서도 마지막 한 발을 더 내디뎌야 한다.
마침내 1,000번째 고통에 도달해야 당신은 빛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힘들다고 징징대지 말고, 징징대면서라도 한 걸음 더 걸어 당신의 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 208쪽
이 책에서 주목하고자 한 것은 ‘꿈의 크기’에 관한 것이다.
이베이의 첫 여성 CEO를 지내고 얼마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대표로 출마한 바 있는 맥 휘트먼(Mac Whitman)은
‘과연 제가 어느 대학엘 가면 좋겠느냐’는 후배들의 물음에 단호하게 대답한다고 한다.
“당신이 갈 수 있는 한, 최고의 대학엘 가라!”
꿈을 크게 가져야 그 꿈의 발뒤꿈치에라도 도달할 수 있고, 우물이나 호수가 아니라 커다란 대양에 다다라야
더 큰 대륙으로 나아갈 수 있다. - 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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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과정도 봐야한다.
그런 점에서 금번 책은 모르는 그 이면에서 부단히 노력을 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관심을 충족시켜주었다.
자기계발에 관한 책이기에 부정적인 측면은 제외하고 긍정적인 측면을 조명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의 다름을 이해하는 기회였다.
저자가 얘기하는 11가지는 다음과 같다.
3부. ‘삼성가 여자들’ 따라잡기
당신이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이유
습관 _ 숨 쉬는 것처럼 자기계발에 몰입하라
관점 _ 당신과 그들이 다른 건 ‘시작’이 아니라 ‘생각’이다
희망 _ 당신의 가능성은 당신 자신이다
인내 _ 견디고 또 견뎌라 이길 때까지
지혜 _ 순진한 당신과 이별하라
의지 _ 성공 앞에서 몸을 사리지 마라
현실 _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도전 _ 최고를 위한 최선의 비판자는 나 자신이다
지속 _ 고통을 견딘 근육이 생존율을 높인다
세속 _ 피도 눈물도 없는 기회주의자가 되라
폭발 _ 당신의 삶에 지진을 일으켜라
<기억하고 싶은 귀절>
-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갈림길은 "핑계"다(p30)
-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자는 단지 힘이 센자가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자제할 줄 아는 자다(p41)
-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더 깊이 보는 능력(p82)
- 창의력은 얼마나 많은 것을 접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각도로 현상에 접근하느냐의 문제다(p84)
- 혁신없는 성장은 불가능하고, 성장없는 혁신은 무의미하다(p101)
- 회사에서는 "정"을 논하지 말고 "수익"을 논해야 한다(p120)
- 유능한 리더는 자신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몸값을 모두 올려 놓는다(P227)
- 최고의 오른 사람들 공통점--신속한 의사결정, 집중력, 시간관리능력(p230)
- 먹는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먹되, 입는 것은 남을 위해서 입어야 한다 벤자민 프랭클린(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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