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광주 서구]금당산(304m) 다녀오기(2013/9/28/토)

魚山/막걸리 2013. 9. 30. 10:08

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304m)

산행일자 :  2013년 9/28일(토) 오후

누구랑 : 마눌님과  

날씨 : 흐린 오후

산행코스 : 대주아파트~풍암정~△금당산(304m)~옥녀봉~대주아파트

산행시간 : 13:29~17:25(약 4시간)

 

아침에 집에서 쉬면서 작은애와 "당신의 우리말 실력은?"(동아일보사간) 책을 펴서

20개 문제가 있는 책장을 함께 펴고 1만원 내기 시합을 했다.

한페이지에 20개 문제가 4지선다로 되어있고 정답은 그 다음페이지에 있어 금방 대조가 가능했다.

척번 째 채점을 할 때는 아쉬운 소리, 와~하는 환호....등의 채점과정을 통해

내가 14개 정답, 작은애는 13개 정답.....

1개 차이로 내가 이겼다. 만원을 땄다. ㅎㅎㅎ

 

한 번 더 하자고 꼬드겼다.

안한다고 하다가 결국 2번째 시합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아쉬움과 환호성을 지르는 채점과정을 통해서 나온 결과는...?

내가 13개 정답, 작은 애는 12개 정답....

결국 2만원을 내가 가져가는 것으로 끝났다.

매주 하는 것으로 하자고 약속을 하고.....금액을 1천원으로 낮추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2만원을 따서 옆에 있던 마눌님과 큰애에게 1만원씩을 적선하고

나중에 작은애에게 2만원을 주었다.

산수를 해보니 결국 나만 2만원을 잃은 결과....!

하여튼 한 바탕 소동으로 즐거웠다.

 

점심을 먹고 주말에 가던대로 무등산옛길을 가기 위해 나섰다.

차 안에서 오후늦게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라고 마눌님 말한다.

집에서 시간을 지체하다보니...

그러다가 합의하에 행선지를 금당산으로 가기로 급 변경했다.

 

대주아파트 뒤 이면도로에 주차를 했다.

 

10여일 전에 풍암정 가는 길 양 옆에 피었던 꽃무릇은 이제 다 졌다.

풍암정에서 한 참을 쉬면서 풍암저수지를 매여다 보았다.

저수지 둘레를 많은 분들이 운동하면서 걷고 있었다.

 

황새정 조금 못가서 외곽순환도로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잘 나있어서 따라가 보니

효따름요양병원이 나왔다.

뭐 달리 가는 길이 이어지지 않아서 다시 금당산 능선길로 역으로 올라왔다.

 

일기예보대로 비가 올라나 하늘에 구름이 심상치 않게 변했다.

구름에 가려 햇빛이 없어서 걷기에 아주 좋은 오후였다.

금당산 정상에서 본 무등산도 흐릿하게 보였다.

 

평상시에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던 금당산 한 바퀴 도는 시간이

물론 효따름요양병원 왕복이 있었지만 4시간이나 걸렸다.

천천히 걸으면서 동안에 보지 못한 주변을 샅샅이 살피는 것도

잔잔한 즐거움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그런 오후였다.

 

<사방댐(?)>

<오르는 게단>

<오리나무 군락>

<어둑컴컴한 풍암저수지>

<풍암저수지 앞쪽>

<풍암저수지>

<효다움 요양병원>

<금당산에서 본 무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