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초전고개~가마봉(454m)~대기봉(500m)~남해 무등산(429m)~국수산(345m)~3번 지방도~초전고개 회귀하기(2013/7/22/월 오후)

◈산 행 지  : 경남 남해 가마봉(454m), 대기봉(500m), 남해 무등산(429m), 국수산(345m)

◈산행일자 : 2013년 7월 22일(월)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무덥다가 늦은 오후엔 구름이 끼고

◈산행코스 : 초전마을(12:47)~△전망데크(13:41/403m)~△가마봉(14:24/454m)~△대기봉(15:17/500m)~임도(15:38)

                ~△남해 무등산(16:56/429m)~ △국수산(345m)~3번국도(18:40)

                 *히치하여 노구마을에서 펜션을 운영중인 사모님 덕분에 노구마을까지는 쉽게 도착(18:51)했으나,

                   나머지 초전마을까지 약 5km정도 바다를 보면서 걸었다(20:03)

◈산행시간 : 12:47~18:40(5시간 45분) 

 

Koshark님과 함꼐 하기로 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다기에 혼자 갔다.

서울쪽은 비가 엄청 온다고 하는데, 남쪽은 햇빛이 쨍쨍이니...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니 피서철은 피서철인가 보다.

선글라스에, 원색 반바지에, 샌달에......

여수와는 또 다른 남해의 모습이다.

 

남해에도 무등산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403m 전망데크에서의 멋진 조망을 제외하고는

등로 양 옆에 있는 잡목 숲에 가려 그냥 걷기만 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툭 터져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臺가 한 군데도 없었으니...

있었더라면 남해의 바다와 섬들이 멋있게 보였을 텐데

 

다시 가라 하면 나는 못가네.....

이런 노래 가사말이 생각이 난 그런 산행이었다.

그래도 다음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독일마을에서 시작하여 미조항까지 가는 역코스를 생각해 보아야 겠다.

 

마지막 국수산에서 독일마을로 내려갈 때 잠시 길을 잘 못들어 고생을 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편안한 산행이었다.

독일마을 앞 도로로 내려와 잠시 쉬고 있다가 히치를 요청했는데

운 좋게도 바로 성공하여 대기봉 아래 노구마을까지를 편안하게 왔다.

초전마을까지 전체의 2/3정도를...

 

나머지 초전마을까지도 행운을 연장하려고 노력을 해보았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마지막까지 걸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바다도 보고, 섬들도 보고, 포구의 옹기종기 있는 마을 집들도 보고.....

석양에 미조항과 망운산의 모습도 멋스러웠고

걷다보니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끼어 비가 올 듯한 분위기로 바뀌어 있었다.

 

<다녀온 개념도 #1>

<다녀온 개념도 #2>

<초전3거리>

<초전마을>

<초전마을에서 본 가야할 능선>

<남해지맥 길인 초전고개 들머리>

<건너편 미조 망운산으로 가는 길>

<403m 전망데크에서 본 망운산과 미조항 #1>

햇빛이 쨍쩅이기에 데크 밑 그늘에서 한참을 쉬었다.

<403m 전망데크에서 본 망운산과 미조항 #2>

<미조항과 미조도>

초정 몽돌해수욕장도 보인다

<송정솔바람해수욕장>

<전망데크>

<가마봉삼각점>

<가마봉>

<414m>

<이정표>

뒤로 가야 대기봉 방향

<대기봉 삼각점>

<남해편백휴암림 임도 쉼터 #1>

<남해편백휴암림 임도 쉼터 #2>

쉼터 뒤로 직진해서 가야 무등산 방향

<위치 표식>

<남해 무등산 삼각점>

<국수봉 오르기 전 임도>

<표지기>

항상 진행방향 찾기가 어려울 때나 "이 길이 맞나"하고 의심스러울 떄

힘을 주었던 선답자들의 표지기들

<독일마을로 가는 도로>

히치를 하자마자 성공을 했기에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다.

노구마을에서 펜션을 하신다는 사모님 덕분에 정말 편하게 왔다.

게다가 사탕까지 권하시니...

<노구마을>

찾아보니 대기봉 아래마을이다.

대기봉을 노구뒷산이라고도 하는가 보다.

<노구마을>

<노구마을 앞 바다>

<버스승강장>

버스시간표를 보니 15분전에 가버렸다.

1시간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걷자고 생각하면서 또 한 번의 행운도 기대하면서...

결국 걸어서 초전마을까지 갔다.

<가인포를 지나...>

<암자도 지나고..>

<멋진 소나무 두그루>

<미조 망운산>

하늘에 먹구름이...

<소나무 두그루>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하늘>

<항도마을을 지나고>

<원점회귀한 초전3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