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전남 여수] 소호동 걷기(2015/2/16/월 저녁)

魚山/막걸리 2015. 2. 17. 00:24

걷기장소 : 여수 소호동 바닷가

산행일자 : 2015년 2월 16일(월) 저녁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걷기에 좋은 저녁

걷기코스 : 여수 소호동~소제마을~송소마을~소호동

걸었던 시간 : 19:50 ~ 21:50(2시간)

 

HSKim이 어려운 시간을 내어 사무실을 왔다.

반시간정도 지난 5개월여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내가 보기에 건강하게 보여서 보기에도 좋았다.

이럴 때에는 삶에 대해서 필요한 충고를 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설을 쇠러 왔다고 해야하나...

여수에 가정이 있으니

저녁에 "희아네"에서 막걸리 한잔을 함꼐 하기로 했다.

비도 내리고 있어서 더더욱 분위기는 술을 생각나게 했고

 

배가 고파서인지 아님 반가워서 인지 술을 잘 넘어갔다.

우리들의 얘기 주제는 왜 그리 편협할까!

조금 다른 주제로 보다 실제적인 얘기를 한다면...

하여튼 그렇게 우리들은 술잔과 함께 불콰한 얼굴에 음성도 높아가고...

 

2차로 간다기에 나는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소호동 바닷가를 걸었다.

참석자는 김희석, 정윤기, 최수창, 라상래, 박호준.....

 

행복했습니다.

HSKim에게도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