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전북 장수]계북 양각저수지~양각폭포~장수덕유산(1,492m)~남덕유산(1,507m)~동엽령~칠연폭포~안성분소다녀오기(2014/9/4/목)

魚山/막걸리 2014. 9. 5. 22:28

산 행 지  :  전북 장수덕유산(1,492m), 남덕유산(1,507m), 삿갓봉(1,418m), 무룡산(1,491m)   

산행일자 :  2014년 9월 4일(목)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잔뜩 흐려 걷기는 편했지만 가끔씩 햇살이 비춰 순간에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고 ...비가 안와서 다행!

산행코스 : 계북 양각저수지(08:18)~양각폭포(09:03)~△장수덕유산(11:11/1,492m)~△남덕유산(12:00/1,507m)~

                 ~월성치(12:33)~△삿갓봉(13:21/1,418m)~삿갓재대피소(13:46)~△무룡산(13:23/1,491m)~

                 ~동엽령(15:54)~칠연폭포(17:04)~국립공원 안성분소(17:41)

                 *버스정류장에서 나가는 택시를 만나 \10,000으로 양각저수지로 회귀 후 알탕하고 여수로!

산행시간 : 08:18~17:41(9시간 23분)

 

덕유산을 이번에는 장수 토옥동계곡으로 올라 무주 안성 용추계곡으로 내려올 계획을 세웠다.

들머리인 양각저수지는 공사중이었다. 넓은 주차장에는 차가 한 대도 없다.

송어양식장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분기점에 다다른다.

왼쪽은 월성치로 바로 오르는 길로 자연휴식년제이고, 오른쪽 방향이 장수덕유산으로 가는 길이다.

장수덕유산은 서봉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에서 제일 높은 덕유산이라고나 할까?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인지 계곡 물소리는 우렁차다.

양각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듣다가 잠시 길을 잘 못들어 우왕좌왕하기도 하고...

양걱폭포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인지 산죽이나 싸리나무 등에 물이 흠씬 붙어있어서 이를 통과해 지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신발이 젖기 시작한다.

아~~안성 용추계곡부터 시작할 건데....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어찌하라!

 

올라가도 운무에 가려 주변 모습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다. 겨우 주변언저리만 보일뿐...

가끔씩 조망이 좋을 듯한 바위에 올라도 운무만 가득하고

이제나 서봉인가?하면 또 내려가기를 몇 번 반복하다가 서봉 바로 아래 이정목과 만났다. 돌무더기 있는,,,

 

이후는 백두대간 길이라 편안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만나 부부이외에는 이후 산행에서 아무도 만나지를 못했다.

삿갓골대피소를 지나면서 부터는 햇살이 나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여유있게 가다보니 바위에 새겨진 거리 이정표를 처음으로 2개를 보게되었다.

동안에 덕유산을 다녔으면서도 못보았는데...개인이 아니라 어쩌면 국립공원에서 하지 않았을까?

남쪽으로 기백산과 금원산을 보면서 가까운 시일에 황석산까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멀리서 보니 커다란 삿갓처럼 생긴 삿갓봉 모습

무룡산을 오르면서 그리고 동엽령으로 내려가면서 펼쳐지는 넓은 목초지같은 평원 모습

안성으로 내려갈 때 들리는 용추계곡의 물소리

칠연폭포의 그 깊은 세월....

 

즐거운 산행이었다.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 토옥동>

<들머리인 양각저수지>

<숲 길>

<월성치와 장수덕유산 분기>

<양각폭포>

<장수덕유로 가는 헬기장>

2개가 있었다

<이정목>

돌무더기 뒤로 난 등로로 올라왔다

<장수덕유산이 더 명확할 듯하다>

<헬기장>

<운무로 덮인 장수덕유산 정상>

<거창군 극서점>

<잠시 모습을 드러낸 가야할 덕유능선 #1>

<잠시 모습을 드러낸 가야할 덕유능선 #2>

<남령으로 가는 능선>

<덕유교육원이 보인다>

<황점으로 내려가는 계곡>

<운무로 덮인 육십령 방향>

<남덕유산>

<되돌아본 남덕유산>

<맨뒤로 보이는 기백산과 금원간>

<월성치>

<가야 할 삿갓봉>

<순간 나타난 장수덕유산>

<남덕유산~장수덕유산능선>

<돌에 새긴 이정표 #1>

남덕유산이라는 각자에 이끼가 끼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삿갓봉>

<운무로 덮힌 가야할 무룡산> 

<모습을 보여준 무룡산>

<삿갓골대피소>

<지나온 삿갓봉>

<도로따라 올라가면 남령>

<무룡산으로 가는 데크길>

<돌에 새긴 이정표 #2>

또 있겠지!

<무룡산>

<왼쪽 무룡산, 오른쪽이 삿갓봉>

<예쁜 돌탑군>

       

<운무에 덮힌 향적봉>

<당겨본 기백산과 금원산>

<동엽령>

<동엽령에서 되돌아본 넉넉한 모습>

<하산해야 할 안성 용추계곡>

<데크공사중>

<칠연폭포 #1>

<칠연폭포 #2>

<칠연폭포 #3>

<칠연폭포 #4>

<안성분소>

<덕유산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