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전남 보성 오봉산(324m)
◈산행일자 : 2014년 2월 12일(수) 오후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포근한 겨울 오후
◈산행코스 : 득량 용추교(12:10)~도새등(12:35)~조새바위(12:47)~△칼바위(337m/13:30)~△오봉산(324m/14:07)
~백바위(392m/14:45)~절터(16:15)~능선3거리(16:30)~ 263m~275m~용추교(17:30)
◈산행시간 : 12:10~17:30(5시간 20분)
<'녹차 수도'라는 별칭을 얻은 전남 보성에는 제암산 일림산 초암산 등 봄철 철쭉으로 이름 난 명산들이 많다.
그 와중에도 아주 낮지만 기암괴석과 숱한 볼거리, 빼어난 해안 풍경을 갖춘 '보석' 같은 산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고흥반도와 마주보고 있는 오봉산(五峰山·324m)이다.
실제 산행을 해 보면 의외로 볼거리와 기암절벽이 많고 풍광도 좋은데 해발 300m대에 불과한 낮은 높이로 인해
주목을 덜 받았을 뿐이다.
이 산의 상징 같은 존재인 칼바위는 같은 이름을 가진 전국의 칼바위 중 가장 거대하고 특이하며 얽힌
이야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칼바위 뿐 아니라 조새바위, 용추폭포, 풍혈 등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거대한 암봉들이 연이어지는 산세와 계곡미까지 갖추고
있어서 혹자는 '작은 주왕산'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또 다른 산꾼은 "조금만 규모가 더 컸으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을 산"이라고 말할 정도로 알차고 아름다운 산이다.
그래서 보성 오봉산은 차가운 겨울철, '따뜻한 남쪽나라'의 평화로운 들녘과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았던 득량만을 내려다보며 부담없이 한나절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작지만 옹골찬 산행지라 할 만하다>-국제신문에서-
가고자 하는 산을 정하고 차량 회수와 관련하여 서비스가 가능한지 전화통화를 하니
삐루님이 약속때문에 곤란하다고 하고, 친구도 딸 졸업식때문에 불가하다고 한다.
그래서 원점회귀를 생각하다가 보성 득량에 있는 오성산을 정했다.
2010년에 여름에 다너왔지만....
영동지방에는 폭설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남쪽 바닷가에 있는 이곳은 바람도 불지 않아서 더욱 포근한 날씨다.
남쪽지방 섬들은 겨울가뭄으로 식수부족으로 고생을 하고 있을 정도다.
눈이나 비가 와야 할텐데...
능선을 따라 가면서 보는 득량만 바다와 해평저수지가 계속해서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고흥반도가 꼭 섬처럼 보이는 득량만 바다는 그야말로 잔잔한 호수같았다.
백바위에서 바라보는 율포해수욕장, 저멀리 보이는 호남정맥능선들, 송신탑이 보이는 주월산....등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빙둘러서 돌면서 보이는 풍경들은 변화하면서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절골에서 시간여유가 있어서 다시 능선을 올라 용추교로 하산했는데,
능선길은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길이 나있었지만 마지막 275봉에서 하산할 때는 고생을 좀 했다.
이 능선에서 바라보는 칼바위와 해평저수지가 보여주는 모습이 색다른 멋을 선사했다.
다행히 급경사가 아니어서 엉덩이를 바위에 붙이고 무사히 하산완료!
해평저수지를 따라 내려오면 10분정도 걸릴텐데...1시간이상이 걸렸다.
<다녀온 개념도 #1>
<다녀온 개념도 #2>
<들머리인 해평저수지 둑>
<들머리>
<대나무 숲 터널>
<예당벌과 득랭만 #1>
<예당벌과 득랭만 #2>
<해평저수지와 오봉산 돌탑 #1>
산길 곳곳에 형성된 너덜지대엔 많은 돌들이 쌓여 있다. 이 돌들은 그 사연을 알고나 있을까.
다른 산의 너덜과는 모양새가 다르게 모두가 널찍하고 반듯반듯하다.
한때 가난한 시절에 이곳 주민들은 이 돌을 구들장으로 팔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질 좋은 구들은 마을의 자랑이었지만 세월무상일까.
지금 그 돌들은 돌탑이 되어 오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보성군청>
<오봉산 돌탑 #2>
<득량만과 고흥반도>
<해평저수지>
저수지 맨 뒤로 보이는 절골로 하산예정이다
<조새바위>
<득량남초등학교로 가는 능선>
<오봉산 돌탑 #3>
<오봉산 돌탑 #4>
<오봉산 돌탑 #5>
<칼바위 #1>
<칼바위 #2>
<칼바위 #3>
<칼바위 #4>
<칼바위 #5>
통일신라 때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터로 삼고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의 기암이다
<칼바위 #6>
<칼바위 #7>
<득량만과 고흥지맥>
맨 왼쪽이 팔영산인데...
<가야할 능선>
우측은 용추계곡
<오봉산 돌탑 #6>
<보성 오봉산>
벌교읍에서 2번국도를 타고 보성읍으로 향하여 득량면으로 들어서면 도로 왼쪽으로 너른 벌판이 펼쳐지고,
그 끝에 우뚝 솟은 산이 두개 보인다.
예당벌과 오봉산이랑 지명이 붙어있는 산들인데, 이곳 사람들은 왼쪽은 오봉산, 오른쪽은 작은오봉산(284.2m)라 부르고 있다.
다섯 개의 위성봉을 거느리고 있는 작은오봉산은 가까이 가면 정상부 오른쪽에 바위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책상바위라 불리는 바위로 주민들은 이 바위를 보고 성장한 덕분에 인재가 많이 나왔다 자랑하곤 한다.
특히 철도길에서 바라보는 자라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특이하다.<보성군청>
<오봉산 돌탑 #7>
<지나온 능선>
<득량만>
<율포해수욕장>
<백바위>
<칼바위 뒤로 보이는 득량만>
<지나온 능선길>
<해평저수지>
<절골에서 본 해평저수지>
<해평리 마을>
<칼바위능선과 해평저수지>
<275봉으로 가는 길>
맨 뒤는 지나온 칼바위능선길
<득량남초등학교로 가는능선>
<해평저수지>
<잔잔한 해평저수지>
<들머리인 용추교>
<용추교에서 본 해평저수지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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