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권중희,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돌베개, 1993, 283쪽(2013/11/14/목)

魚山/막걸리 2013. 11. 19. 13:43

<책 소개>

백범 암살사건의 진상을 밝힌 저술. 암살범 안두희 추적 12년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저자 소개>

권중희(權重熙, 1936년, 경상북도 안동 ~ 2007년 11월 16일)는 김구의 암살 사건 배후를 약 50년 동안 추적해온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이다

김구의 《백범일지》를 읽은 뒤 김구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판명난 안두희에 대한 처벌이 충분치 않았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195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정부에 탄원을 해 왔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1982년부터는 직접 추적으로 방향을 바꾸고 안두희의 뒤를 쫓은 끝에 1987년 3월 26일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안두희를 폭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안두희를 폭행한 일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후 안두희를 여러 차례 면담하고 당시 대통령이던 이승만으로부터 직접 김구 암살 지시를 받았다는 안두희의 증언을 공개했다

1997년 그는 안두희의 증언을 공개했다.

그러나 안두희는 추후 이같은 증언은 고문에 의한 것이었다고 부인했다.

안두희가 범죄자이나 법에 의한 처벌이 아닌, 개인에 의한 사적인 물리적 제재가 옳은 행위인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위키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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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죽인다는 것은 가장 하지하의 방법이자,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데...

45년 해방이후에 우리나라의 거목들이 한분씩 암살당할 때, 그 중 한분이 백법 김구선생이다.

대부분 정치인들은 존경하는 사람으로 백범을 얘기하지만...

실제로 존경은 없지않을까?

왜냐하면 구두선으로만 하지...행동이 없었으니까!

그러나 저자는 이를 실천으로 옮긴 사람으로서  그 집념이 우러러보인다.

동안 여기저기서 단편적으로 백범 서거에 관한 기사들을 읽어 왔지만

이렇게 단일권으로 된 책을 보게 된 것은 처음이다.

 

한 70여년 전의 사실을 얘기하기 전에

30여년 전의 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역사적 사실도 미궁인데...

나라가 하지 않는 일을 개인이 집요하게 추적한다는 사실에 고개가 숙여진다.

생계도 뒤로하고...

이제는 고인이 되었다. 2007년에...

어떻게 눈을 감으셨을까?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하셨을텐데...

 편하게 쉬시기를 염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