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저자의 저술.
자유의 문제를 심리학적 각도에서 분석하고 나아가 사회 문제 및 이데올로기적 조건과도 결부시켜 고찰하면서 역사적 사실을 들어 예리하게 논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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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이라는 사상가의 책을 접하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입학한 해(1978년) 친구들이 생일선물로
"소유냐 삶이냐"를 받았을 때이다.
그 당시에는 선풍적인 인기있는 책이었다.
그 책을 읽고 이해를 하던지 모르던지를 불문하고 말이다!
35년여가 지난 지금 그 바랜 책을 다시 릭었는데도 역시 어렵기는 어렵다.
그래서 같은 저자의 책을 연거푸 읽으면 혹시 이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자유에서의 도피"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서 내 스스로 생각한 것은 서양사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의 부족을 통감했다.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알지 못하는 그런 것이랄까?
그래서 이렇게 정리를 해 보니 조금은 알듯 모를듯하다는게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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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인은 그에게 안정을 주는 동시에 그를 제약했던 전개인적 사회의 여러 구속에서는 해방되었지만,
그의 개인적 자아의 실현이라는 적극적의미에서의 자유는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
그것은 즉 개인의 지적, 정서적 및 감각적인 여러 능력의 표현을 말한다.
그것은 즉 개인의 지적, 정서적 및 감각적인 여러 능력의 표현을 말한다.
자유는 비록 근대인에게 독립과 합리성을 부여하기는 했지만, 한편 근대인을 고립시킴으로써 불안케 하고 무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고립은 견딜 수 없는 것이기에, 근대인은 자유라는 무거운 짐에서 도피하여 새로운 의존물과 복종을 추구하느냐 아니면 인간의 독자성과 개성에 기초한 적극적인 자유의 충분한 실현을 위해 전진하느냐 하는 양자 택일의 처지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하나의 예측이기보다는 진단이지만 그 결과는 우리들의 행동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왜냐하면 자유를 버리고 전체주의에로 도주하려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전체주의 세력에 대해 승리하고자 노력하는 모든 행동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머릿말에서>
1. 르네상스는 부유하고 세력이 강한 소집단이 지배한 사회였고, 종교개혁은 도시의 중산 및 하층계급과 농민의 종교였다.
2. 루터 사상체계의 근본적 개념중 하나는 인간성의 타락과 정의를 선택할 자유의 완전한 결여다.
사람이란 하느님의 수중에 있는 무력한 하나의 도구이며, 근본적으로 악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과제는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맡기는 일 뿐이다
3. 칼빈의 에정설은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는 은총을 예정해 두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천벌을 예정해 둔다고 주장.
예정설은 나찌의 이데올로기 속에 가장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다 즉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평등하다는 원리가 그것이다.
4. 새로운 종교적 교리는 완전한 복종에 의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가 있고, 하나님이 구원하기로 작정한 사람들 속에
속하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가르쳤다.
===>즉 자기자신의 무력함과 본성의 사악함을 충분히 시인함과 함께 그의 일생을 그가 지은 죄를 속죄하는 과정으로 보고
극도의 자기 천대와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개인의 회의와 불안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5. 근대산업제도(자본주의) 발달에 따라 인간은 보다 더 독립적, 자율적, 비판적으로 되었고 동시에 보다 도 고립되고 결리되고
공포에 떨게 되었다
===> 자유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는 이러한 과정의 양면성을 보는 능력에 달려 있다.
6. 근대적 이기주의는 인간 행동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고, 개인적 이익 추구는 다른 모든 도덕적인 생각보다 강하다.
7. 이기주의는 일종의 탐욕이다. 모든 탐욕과 같이 그것에는 참된 만족이 없기 때문에 만족할 줄 모르는 감정이 생겨난다.
노력을 해도 만족감이 없으니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기주의는 바로 이와같이 자기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는데 근거한다.
8. 경제적,정치적 자유, 개인적 창의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 합리적인 계몽의 증대 ===>자아 강화==>개성과 독립성을 강화
자아를 지탱해주는 요소 ==>불안과 걱정을 보상해주는 것을 도움
9. 만일 소극적인 자유에서 적극적인 자유로 전진할 수 없다면?
===> 사람들은 자유로부터 도피하고자 할 것이 틀림없다.
===>현대에서의 탈출구는 (1)통치자에의 예속==>(예) 나찌즘 (2)강제적인 획일화
10. 자유에서의 도피하는 방법으로는 권위주의, 파괴적 경향, 자동인형적 일치의 3가지가 있다.
11. 근대에 있어서 자유는 2중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것이 이 책의 주제다.
즉 현대인은 전통적 권위에서 해방되어 개인이 되었지만 그러나 동시에 그는 고독하고도 무력한 것이 되어
자기자신이나 타인으로부터 분리 되었다.
이러한 상태는 그의 자아를 뿌리에서부터 위태롭게 하고 그를 약화시켜 새로운 속박으로 자진해서 복종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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