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해리 버로우즈 액튼/이종욱, 유주현 역, <시장의 도덕>, 한국경제연구원, 1996, 357쪽(2013/9/26/목)

魚山/막걸리 2013. 9. 26. 21:11

<책 소개>

자유시장 경제가 비도덕적이라는 그간의 주장을 공박 하면서 시장중심 경제가 도덕적 요구와 절약에 가장 잘 부합함을 주장한

영국 철학자의 저술.

1956년 부터 1972년까지 "철학"지의 편집자였던 영국의 도덕철학자 H.B. Acton의 저낙이다.

그는 이 책에서 대중들 사이에 널리 펴진 견해 즉 시장에서의 이윤추구 행위가 부도덕하다는 견해를 반박하고 있다.

이윤추구행위란 도덕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소비자와 근로자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과  동등한 행위이며,

그러한 행위가 어떤 악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을 착취하는 시도로 간주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의 영역은 다양하며 시장에서 성공적인 직무수행이야 말로 다른영역에서 도덕적인 의무를 수행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고 강조한다.

 자본주의의 윤리성을 검토하는 입문서로서 적절하다.

 

<저자 소개>

1908~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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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이렇게 어려울까?하는 생각이 든다.

시장이라는 것을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하니 댇나하다.

역으로 우리는 지금 대학교에서는 뭘 가르치나?가 궁금해졌다.

 

참 애를 먹으면서 읽었다.

기본 교양이 부족하다보니...

번역서일 경우에는 참으로 더 어렵다.

 

이런 류의 책을 자주 읽는다면 언젠가는 해소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