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전남 여수-야간]소호동사택~소제마을~송소마을 왕복하기(2013/9/25/수 저녁)

魚山/막걸리 2013. 9. 26. 08:50

걷기장소 :  여수 소호동 바닷가

산행일자 :  2013년 9월 25일(수) 저녁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걷기에 좋은 저녁

걷기코스 : 여수 소호동 ~ 소제마을~ 송소마을 왕복

걸었던 시간 : 22:04 ~ 23:36(1시간 32분)

 

연이틀을 회식약속으로 오늘도....

어제는 전어와 함께 오늘은 오리와 함께...

게다가 어제의 후회에조 불구하고 동일하게 호프집을 들렀으니

어제는 YGJung, KHLee와 함께 호프 동행했는데 오늘은 HSKim, BHKIm, DJKim과 함께

그러면서 말도 많이 했으니....오히려 많이 들어야 하는데....

 

오늘은 쌀쌀하다.

추석이 지난지가 1주일여 되다 보니 하늘의 달도 이제는 많이 이지러지고..

바다에 비치는 달빛이 보기에 좋다.

어머니께 전화 드리니 방금 운동하고 들어오셨단다.

나는 이제 운동을 나가는데...

 

가족들과 카톡을 하니 다들 답신이 오는데 작은 아들놈만 안오더니

나중에야 온다. 전원이 다 달아졌다고...

하여튼 예과 마지막 시절이니 그냥 넘어가야지.....

작은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다음과 같이 했다.

"저눔시키를 편히 자도록 하소서! 안녕"이라고

 

나설 때에는 덥다고 느꼈는데 운동 후 집에오니 오히려 시원했다.

어제에 비해서 기온 차가 많이 났다.

서울에는 비가 온다고 하더니

결국 보일러를 가동한 후 따스운 물로 샤워를 했다.

 

이렇게 샤워하는 물의 온도로 가을이 깊어가는 줄을 알게되는 요즈음이다.

 

<달빛 소호동 바다>

<소호동 바닷길>

<하늘에 떠있는 환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