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조성연, <꼭 알고 싶은 투자지식의 모든 것>, 원앤원북스, 2011(2013/6/11/화)

魚山/막걸리 2013. 6. 18. 13:46

<저자 소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메리츠화재(주) 자산운용부에서 펀드매니저, 푸르덴셜생명보험 라이프플래너로 근무했다.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국제공인재무관리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증권분석사 과정(증권연수원) 및 채권투자전략 과정

(일본 다이와증권)을 수료했다.

세종대학교, 맥그로우컨설팅, 미래에셋생명, 고대안암병원,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재테크 및 펀드에 대한 강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현재 ‘다음(Daum)’, ‘동아닷컴’에서 재무설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재무설계(주) 부지점장으로 재직 중이다.

 매일경제신문, FP저널, 이코노미21, 동아닷컴 등에 꾸준히 경제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재테크 실무』(공저, 농협 투자교육교재)가 있다.

 

<출판사 서평> 

불가능한 예측보다는 굳건한 투자원칙을 가져라!
투자의 핵심은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가지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투자원칙을 만드는 소중한 투자 정보들과 매매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채권과 환율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경기, 금융, 금리, 트렌드 등 시장 전체를 읽는 필수지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돈의 흐름을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해

투자자가 다각도에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자본시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채권시장의 기능과 가격결정 구조에 대해서도 집중분석했기 때문에 투자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는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근본자세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는 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강조한다.

과욕을 버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투자한다면 투자의 세계에서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일관된 메시지는 원칙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을지라도 계절의 변화는 알 수 있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아는 수준만큼만 알고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

처음부터 불가능한 예측에 힘을 쏟는 대신 원칙에 입각한 투자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정답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승리하는 노하우 54가지!
자본시장의 메커니즘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실용서인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투자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투자의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들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3장은 모든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출발점아저 투자의 핵심개념인 이자율에 대해 알아본다.

이자율을 변동시키는 요인은 무엇이며, 이자율 예측을 통해 시장을 전망하는 방법을 배운다.

 4장에서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율에 대해 살펴본다.

환율이 변동하는 이유, 그리고 환율이 변동하면 어떠한 영향을 받게 되는지도 자세히 살펴본다.
5장에서는 최근 또 하나의 투자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외환시장에 대해 알아본다.

선물환 투자와 가격 결정방식을 파악하는 방법과 FX 거래의 모든 것에 대해 역설한다.

투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주식인데 6장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7장에서는 점점 커지고 있는 채권시장에 접근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거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저자의 투자 노하우 54가지를 알게 되면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확립하게 될 것이고,

투자의 세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추천사
위기가 닥쳤을 때 더 많은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투자원칙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투자원칙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담겨 있어 초보자와 경험자를 막론하고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_ 황영식 한국일보 논설위원

투자자들은 한치 앞의 미래도 예측할 수 없는 현재에 불안해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때에 반드시 일독해야 할 참고서로서 투자원칙과 매매기법,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채권과 환율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_ 김학주 우리자산운용 본부장

자본시장의 메커니즘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실용서다.

경기, 금융, 금리, 트렌드 등 시장 전체를 읽는 필수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돈의 흐름을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해 투자자가 다각도에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_ 홍성국 대우증권 홀세일사업 본부장(전 리서치센터장)

술 취한 사람의 걸음걸이처럼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불가능한 예측에 힘을 쏟는 대신 이 책에서 역설하고 있는 원칙에 입각한 투자전략을 가져간다면 반드시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_ 정은상 GS자산운용 마케팅 본부장

이 책은 투자에 대한 기본지식과 투자철학,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투자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 매우 유용하다.

또한 주식시장보다 큰 채권시장의 기능과 가격결정 구조에 대해 집중분석했기 때문에 투자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 최춘성 코리아본드웹 채권시장 본부장

<책 속으로 추가>
듀레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듀레이션은 이자율 변화에 따라 채권가격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둘째, 듀레이션은 소극적 채권투자전략에서 중요한 도구가 된다.

즉 이자율 변화에 관계없이 수익률을 확보하는 면역전략의 경우에는 목표 투자기간을 듀레이션과 같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셋째, 듀레이션은 이자와 원금이 지급될 때까지의 가중평균기간 개념이기 때문에,

듀레이션은 채권포트폴리오에서 단순한 만기보다는 유효한 만기(effective maturity)로 사용된다.

이상에서와 같이 듀레이션의 가장 큰 공로는 채권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성을 근사치로 예측할 수 있게 함으로써

 채권 유통시장을 급속도로 발전시켰다는 데 있다. -7장

책속으로

제대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조차 시장이 급변하거나 또는 주위의 사람들이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를 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혼자만 바보가 된 느낌이 들어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무시하고,

무리해서 또 다른 투자를 하는 경우는 아주 흔한 일이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시장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투자목표를 명확히 한 후 이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되 불필요한 위험은 제거하는 것이다.

주위 사람 모두가 흥분하며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포트폴리오를 저버릴 때 침착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최후의 승자로 남을 수 있다. -1장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상승률이 연평균 10%를 조금 웃도는 수준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펀드에 투자하는 데 따르는 비용 중 평균 2.5%정도의 보수와 1% 이상인 매매 수수료와 거래비용 등 숨겨진 비용을 합하면 약 3.5%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앞에서 예를 든 펀드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매매 회전율이 가장 낮은 펀드로, 연간 약 40%의 매매 회전율을 기록할 때를 참고한 것이다).

주식시장이 연 12% 정도씩 상승할 것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가정을 할지라도 3.5%의 비용을 빼고 나면 결국에는 우리의 손에 쥘 수 있는 수익률은 8.5% 내외가 된다. -2장

실질수익률은 채권수익률에서 인플레이션률을 뺀 것이다.

주식투자자들이 주가의 과대평가 여부를 알기 위해 PER를 살펴보는 것과 같이 채권투자자들은 실질수익률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한다.

채권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되는 경우보다 확실한 신호는 없을 것이다.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보다 인플레이션률이 높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책당국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이를 피하려 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율이 투자수익률보다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저축보다는

소비를 더 왕성하게 할 것이다.

기업들도 자본을 유보하기보다는 설비투자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3장

해외펀드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시점에서 투자대상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환율 하락)해

예기치 않은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을 입는 것이다.

즉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면 해외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보더라도 환차손 때문에 이익이 축소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대국 통화가치의 하락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시점에서 선물환을 매도한다.

그 이유는 해외통화가 비쌀 때 미리 팔아놓으면 회수시점에서 그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보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4장

워런 버핏이 포스코에 투자한 때가 2003년이었기 때문에 포스코 주가의 상승에 따른 이익뿐만 아니라 원화의 강세(환율하락)에

따른 이익까지를 기대했을 것이다.

워런 버핏은 2002년도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라는 쌍둥이적자가 달러화 약세를 설명하는 근본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줄기차게 강세통화에 투자하기를 권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워런 버핏은 2000년 이후 유로화,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중국 위안화, 한국의 원화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5장

시장의 등락에 맞춰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는 이른바 마켓타이밍 전략이 최고의 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유명한 펀드매니저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35년 이상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진짜 효과가 있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 전략은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매매 타이밍의 전문가인 척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가 한순간 허무하게 사라져가는 모습만

목격했을 뿐이다.

나는 계속해서 정확하게 시장이 오를지 떨어질지 맞히는 방법은 이 세상에 없다고 확신한다.

학자들의 연구결과도 나의 이런 믿음이 옳다고 증명한다”라는 말을 했다.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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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왕도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책이었다.

일확천금!

자본주의 하에서 살면서 이것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수익을 최대화하기 보다는 위험을 최소화하라는 얘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길게 장기적인 투자를 가져가라는 얘기....

이거 맞는가?

장기간 가만히 놔두면 안된다. 왜냐하면 수익은 짧은 기간에 거의 모든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책 한 두권 읽어서 어찌 완벽히 이해가 되겠는가?

 

실제로 내가 가입하고 있는 변액보험, 펀드, 보험 등에 대해서 다시한 번 기억을 상기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외워라는 것도 있는데....!

환율과 채권~~~공부할 것이 너무도 많구나!

조금 아는체 했던 내가 아는것이 없구나하고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