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전북 부안 세봉(402m), 관음봉(424m)
◈산행일자 : 2013년 4월 20일(토)
◈누구랑 : 마눌님과 막걸리
◈날씨 : 가는비가 내렸지만 바람이 없었는 날
◈산행코스 : 내소사주차장(10:21)~일주문(10:29)~△세봉(402m/12:18)~△관음봉(555m/12:47)~내소사(14:06)~
~전나무 숲길(14:22)~주차장(14:35)
◈산행시간 : 10:21~14:35(4시간 14분)
친구들 모임이 변산 대명콘도에서 토요일 오후5시부터 익일 점심시간까지 계획되어 있었다.
변산반도에 일찍가서 산행을 할 요량이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토요일엔 비내리고, 일요일에는 갠다는 일기예보가 맞으려나 보다.
우산을 챙기고 드라이브 하면서 천천히 가자는 얘기를 하면서 아침 일찍 나섰다.
고속도로가 아니고 일반국도로 장성과 고창을 지나서 가는데, 길 양옆으로 져가는 벚꽃들이 보이더니,
숲 속에는 듬성듬성 보이는 산 벚꽃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비는 세차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계속 내렸다.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할 때에는 비가 출발 때 보다는 훨씬 잦아들고 있었다.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즐비하게 있었고, 내소사 관광을 마치고 나오고 있는 사람들과
들어가는 사람들이 우산을 들고들 있어서 비좁은 상가 입구가 더욱 복잡하게 보인다.
매표소를 통과하려면 입장료를 \3,000 내야 한다.
하지만 일주문 우회하여 3분정도 가면 세봉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으로 통과하면 무료로 오를 수 있다.
물론 내소사를 관람하려면, 관음봉을 거쳐서 등산을 해야 한다.
여행객이 아니면 당연히 이곳으로 입장을 해야 하지 않을까?
마눌님이랑 우산을 각각들고 올랐다.
비가 조금씩 내렸고 바람이 불지 않아 우산을 쓰고 천천히 오르기에 무리가 없었다.
우비가 거추장스럽기도 하거니와 더워서 벗어버리고...
세봉정도 오르니 비도 거의 그치더니 구름 사이사이로 언뜻언뜻 내소사 절집들이 보이기도 하고...
암봉과 함께 있는 소나무가 안개와 더불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고
또 분홍색 진달래가 비를 머금은 모습이 더욱 청초하게 보이고
다행스럽게 등산길이 넓게 나 있어서 물먹은 나뭇잎들을 닿지 않고 지날 수 있어서 전혀 옷은 젖지 않았다.
하산하여 대명콘도에서 가장 먼저온 친구를 만나서
먼저 입실하여 샤워하고 나니 참으로 개운했다.
친구들이 오는 모임시간까지 캔맥주를 마시면서 행복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보냈다.
<다녀온 개념도>
<내소사 주차장 입구>
<능가산 내소사 입구>
이곳으로 입장하려면 입장료 \3,000
<들머리>
이곳으로 입장하면 무료!!!
물론 관음봉을 거쳐야 하지만...
<내소사 주차장>
<비에 젖은 등산로>
<안개에 젖은 바위길 등산로>
<안개와 소나무>
<안개와 분홍색 진달래>
<안개와 소나무>
<비에 젖은 진달래 꽃>
<관음봉 정상>
아무 것도 안보입니다!
<직소폭포 저수지>
<순간 순간 보였다 안보였다...>
<나무에 달린 빗방울과 진달래>
<구름이 걷혔다가....>
<내소사 입구와 서해바다>
<내소사 절집들>
비온 뒤라 더욱 짙게 보입니다
<연둣빛 봄 #1>
<연둣빛 봄 #2>
<내소사로 가는 길>
<부도탑과 벚꽃>
<내소사 설명>
내소사 일원은 전라북도 기념물로 자정되어 있다
<느티나무>
절인데도 당산제를 지낸가 보다
<만개~~>
<만개~~>
<대웅보전>
저 문살 문양이 유명하다는...
대웅보전 불상 뒤에 그린 관음보살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것이라고...
<대웅보전 설명>
<내소사 경내 3층석탑>
<삼성각>
<느티나무>
<내소사 경내-보종각>
<외롭게 만개~~>
<내소사 경내>
<사천왕 #1>
각각 이름이 있는데...
<사천왕 #2>
<내소사 경내>
<연못위에 떠 있는 벚꽃>
<조붓한 전나무 숲길>
<전마무 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
<전나무 숲길>
<일주문 옆 장승>
지하여장군 멋져!
<입암 당산제 설명>
<일주문 앞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