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元上岩마을~영취산 가마봉(460m)~영취산 진례봉(510m)~봉우재~임도3거리~元上岩마을 다녀오기(2013/4/3/수 늦은 오후)
◈산 행 지 : 전남 여수 영취산 가마봉(460m), 진례봉(510m)
◈산행일자 : 2013년 4월 3일(수)
◈누구랑 : 바람이님, 기열님, 관수님, 경식님 그리고 막걸리
◈날씨 : 하늘은 흐려있고 간간히 비가 조금 뿌리지만 포근한 날
◈산행코스 : 元上岩마을(17:15)~임도3거리(17:29)~△영취산 가마봉(460m/17:58)~△영취산 진례봉(510m/18:14)~
~봉우재(18:37)~임도3거리~元上岩마을(19:07)
◈산행시간 : 17:15~19:07(1시간 52분)
매일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갈 때면 영취산 진례봉의 진달래 소식을 바라볼 수 있다.
분홍색으로 정상부근이 나날이 변화되어 감에 따라
4/12(금)~4/14(일)까지 잡혀져 있는 금년 영취산 진달래축제기간이 일주일은 앞당겨져야 하지않나?하는
얘기들을 하곤 했다.
멀리서 보기 보다는 한 번 퇴근 후에 다녀오자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어 수요일 퇴근 후로 일정을 잡았다.
5명이라 한 차로 가면 되겠기에 움직이기도 기동력이 있었다.
퇴근하자마자 바로 나섰다.
원상암마을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초입에는 오히려 진달래가 이제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점차 고도를 높이자 오히려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일행들과 함께 오르기 보다는 먼저 앞서서 오르면서 바쁘게 사진에 담아보았다.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보니
사진기를 조금 높이 들면 산 그늘로 인해서 어둑컴컴해진다.
그래서 사진기를 낮추니 분홍색을 담긴 담아지는데, 전체가 안보이니 아쉽게도 느껴지고....
가마봉에 올라 GS칼텍스 남문 방향에서 올라오는 곳으로 가보았다.
여기가 매일 점심시간에 바라보던 바로 그 곳이다.
분홍색 진달래는 거의 80% 정도 만개 수준인 것 같다.
평평한 장소에 어느 매니아가 설치해 놓은 텐트도 보였다.
묘도와 이순신대교, 광양 봉화산, 가야산, 백운산 능선 그리고 멀리 지리산 능선과 천왕봉도 보였다.
영취산에 올라 지리산 능선을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
진례봉으로 발길을 돌려 가다가 산님을 두분 뵙고....
가마봉에서 진례봉으로 가는 등로 상의 진달래는 70%정도 만개한 것 같다.
가면서 이번 주말에 전국에 비가 온다는데....
꽃이 지지 않을까? 하는 기우(?)도 하면서
능선 상에는 꽃 몽우리를 터트릴려고 기다리는 진달래도 있고,
만개한 꽃도 있었다.
비슷한 조건하에서도 이렇게 차이가 있는 걸 보면
항상 평등하지 만은 않은 우리들 인간하고 어쩌면 그리 같은지......!
어쩌면 만개한 분홍색의 진달래 보다는 오히려 막 필려고 하는 진달래가 나에게는 더 아름답게 보인다.
만개한 꽃을 기대하는 심리가 있어서일까?
오후 7시경이면 어두워지기에
정상에서 오랫동안 지체하지 못하고 봉우재를 거쳐 임도길을 따라 원상암마을로 하산했다.
막 어두워질려고 하는 시각에 전원 안전하게 원점으로 회귀했다.
다음주 수요일(4/10) 퇴근 후에
시간이 되는 사람끼리 다시 한 번 동행하기로 했다.
그 때는 몇 명이나 갈려나?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인 원상암마을>
<들머리 진달래>
이제 피기 시작한다!
<오를수록 만개한 진달래>
군락이 져 더욱 아름답다
<임도3거리>
<만개한 진달래>
<맨 뒤 중앙은 남해에서 제일 높은 망운산>
맨 왼쪽은 여수 제석산
<진달래 #1>
<가마봉으로 오르는 길 진달래 #2>
<가마봉으로 오르는 길 진달래 #3>
<가마봉으로 오르는 길 진달래 #4>
<진달래 터널>
모여 있으니 더욱 아름답다!
<진달래 숲>
<가마봉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진달래 숲 #1>
<가마봉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진달래 숲 #2>
<가마봉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진달래 숲 #3>
<가마봉에서 내려다 본 진달래 숲>
<영취산~호랑산 능선>
임도길 위가 시루봉, 그 뒤 진달래가 보이는 영취산 마지막 삼각형으로 솟은 호랑산
맨 왼쪽에 삼각형으로 보이는 여수 구봉산
<매일 점심시간에 보았던 진달래 #1>
<매일 점심시간에 보았던 진달래 #2>
GS칼텍스 여수공장 건너 묘도와 연결된 이순신대교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1>
<가마봉 정상 이정표>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2>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3>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4>
<되돌아 본 가마봉 #1>
이렇게 되돌아보니 진달래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5>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6>
<집채만한 바위 암봉>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7>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8>
<영취산 진례봉으로 가는 길에 핀 진달래 #9>
<되돌아 본 가마봉 #2>
피기 시작하려는 진달래가 아직도 지천이다
<되돌아 본 가마봉 #3>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 #1>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 #2>
<되돌아 본 가마봉>
<영취산 진례봉 정상석>
<여수의 산들>
호랑산이 뽀쪽하게 솟아있다.
왼쪽 봉화산~천성산이 보이고
봉화산 뒤로 조그마한 삼각형은 장군봉, 그 옆 조금 높은 삼각형은 구봉산....
<새로 설치한 이정표>
<봉우재 위 시루봉 진달래>
<원상암마을>
어둑어둑해 질 때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