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여수 돌산종주]돌산대교~소미산(208m)~대미산(355m)~봉황산(460m)~금오산(323m)~향일암~임포버스정류장 다녀오기(2015/1/10/토)

魚山/막걸리 2015. 1. 11. 10:40

산 행 지  : 전남 여수 돌산종주 

산행일자 : 2015년 1월 10일(토)

누구랑 : 혼자

날씨 : 포근한 겨울

산행코스 : 돌산대교(06:50)~한려파크(08:35)~△소미산(09:28/208m)~무술목3거리(09:45)~

                ~대미산(10:23/355m)~△본산(11:55/273m)~작곡재(12:08)~△봉황산(14:36/460m)~

                ~율림치(15:38)~△금오산(16:04/323m)~△금오봉(16:40/267m)~향일암(16:55)~버스정류장(17:10)

                *시내버스 타고(17:50) 돌산대교에서 하차하니 18:30

산행시간 : 06:50~17:10(10시간 20분)

 

마눌님이 토요일 약속이 있다기에 돌산종주에 나섰다.

16시를 전후로 해서 어디서든지 하산을 하기로 하고 마음을 먹었다.

요즈음 내 기준으로 원거리기에 체력이 어떻게 될지가 알수가 없었기에.

 

날씨는 겨울치고는 춥지않았다.

가끔씩 툭트인 곳에 설 때 불어오는 바람은 오히려 시원스러웠다.

122m봉에 도착할 때 쯤 떠오르는 이미 조금 뜬 해를 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돌산종주는 크게 돌산대교~무술목3거리(10km), 무술목3거리~작곡재(9km), 작곡재~율림치(10km), 그리고 마지막 3km로

이루어진다.

이 구간에서 돌산대교를 기점으로 보았을 때, 내 기준으로 제일 힘든 구간은 봉양마을~갈미봉~봉황산구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다음은 율림치~금오산 구간. 다 오름구간이다.

 

힘들었지만 겨울이라 예상외로 빠른 진행이었다.

평소에는 12시간이상이 소요되었었는데.... 나도 모르게 오버를 했ㄲ는가 보다.

레이스를 하는 게 아니기에...

 

구간 구간을 넘을 때 힘들 때마다 삶을 생각했다.

오를 때에는 그냥 코를 땅에 박고 아무 생각없이 숨을 헉헉거리면서 오르다 보면 어느새 봉우리에 오르고

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내려가다 보면 다시 만나는 오르막~~

이러한 반복을 하다가 우리들도 머리에 흰 눈이 내리고 2선으로 물러나고

그러면서 참즐베(참을걸, 즐길걸, 베풀걸)를 되뇌이면서 아쉬워하는 그런 삶!

 

여기에서 벗어나는 길은?

그 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  

 

 

 

<다녀온 개략도> 

 

<다녀온 개념도>

<돌산대교>

아직 날이 새지 않았습니다

<들머리 이정표>

<제2돌산대교와 오동도>

<최근에 개발이 되고 있는 경도>

<145m 삼각점>

<7시 40분경에...>

<순식간에...>

<소미산과 대미산>

<지나온 능선>

<한려파크>

<소미산 정자>

<대미산>

<형제섬>

저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찍는 것이 최고라들 한다

<무술목3거리>

뒤는 대미산

<해양수산과학관>

<대미산 삼각점>

<둔전마을>

<본산 삼각점>

<본산성>

<당겨본 대미산>

<작곡재>

<봉양마을>

<천왕산>

<가야할 봉황산>

<맨 뒤로 보이는 가야할 금오산능선>

<맨 오른쪽 대미산>

<시멘트 임도>

<지나온 봉황산>

<율림마을>

<율림치와 금오산>

<율림치>

<금오산 삼각점>

<바다>

<금오봉>

<임포>

<금오봉>

<남해바다>

<지나온 봉황산>

<남해바다>

<임포>

<바위>

<향일암 앞 바다>

<향일암>

<일주문>

<안내글>

<버스시간표>

오후 17:07분 차를 놓치고...17:50분 차 타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