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광주 서구]금당산(304m) 다녀오기(2015/1/3/토 오후)

魚山/막걸리 2015. 1. 5. 16:27

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304m)

산행일자 :  20154년 1월 3일(토) 오후

누구랑 : 마눌님과

날씨 : 내린 눈이 다져져 미끄러웠지만 포근한 오후

산행코스 : 대주아파트~풍암정~금당산(304m)~과학고4거리~풍암동성당~대주아파트

산행시간 : 16:00~18:30(2시간 30분)

 

고등학교 친구들 신년모임이 광주 운천저수지 근처 홍아네에서 11:30분에 모였습니다.

재철, 세열, 병호 그리고 막걸리 4명이 참석했습니다.

광안이는 여행때문에, 영준이와 용인이는 사정으로 못왔습니다.

종근이는 언제나 함께하고 있기에 가슴으로 만났습니다. 

금년 하반기 모임은 잠정적으로 6월 13일(토)~14일(일) 여수에서 부부동반으로 모이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운천저수지를 산책했습니다.

내린 눈이 있어서 더욱 운치있는 데크길을 걸었습니다.

아침에는 영하 10도 정도로 춥더니 오후부터는 풀어졌습니다.

식사때 한 잔 해서인지 따스한 햇살을 맞으면서 저수지 위를 걷는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걷다가 인근에 있는 커피집에 들어가 마무리를 했습니다.

세열이가 병호를 터미날에 태워주기로 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올 한해도 행복하자는 덕담을 서로 나누면서....

 

귀가해서 조금 쉬다가 마눌님과 금당산을 찾았습니다.

햇빛을 받은 곳은 눈이 녹아 있었습니다만 그렇치 않는 대부분은 눈길이 다져서 미끄러웠습니다.

가까이 가기에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는데....

 

오르막 길은 그래도 갈만했는데 그늘진 내리막길은 등산로를 따라 걷기 보다는 눈길 숲으로 갔습니다.

넘어져 다치면 나만 손해다는 생각으로

다행히 조심조심한 덕분에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하산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깜빡하고 담아가지 않았기에 사진을 담지 못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대신 친구들 모임이 있었던 운천저수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