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조정훈, 최남수, 박재준, 권영민 지음, <희망에 입맞춤을>, 북셀프, 2011, 207쪽(2013/6/21/수)

魚山/막걸리 2013. 8. 21. 18:39

<출판사 서평>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는 필자에게는 세상을 보는 새롭고 중요한 窓의 역할을 했다.

 생각 속에 차오르는 감성과 관점들을 띄워 올리는 사색의 텃밭이기도 했다.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났고 정겨운 대화를 나눴다.

세상 얘기를 나누는 옛 우물가 또는 사랑방이 바로 SNS였다.

SNS를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필자 자신에 대해, 이웃에 대해, 세상에 대해. 그 사색과 자기 성찰의 결과물이 짧은 글로, 때로는 시로 사람들 앞에 올라갔다.

아마추어의 부족한 글들이어서 부끄러웠지만 ‘이게 나이다’라는 외치는 내면의 소리를 SNS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그 글은 곧 그들에게 띄우는 ‘대화로의 초대장’이었다.

하늘로 올려진 ‘사색의 풍선’들이 누군가에 손을 이끌려 내려오기를 바라는 ‘손내밈’이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이 바로 SNS에서 연 ‘작은 아마추어 문학의 세계’이다.

뜻을 같이하는 SNS 친구 세 분(권영민 대표, 조정훈 님 그리고 박재준 님)과 같이 했다.

SNS에서 실린 글들을 공동 출간하는 한국 최초의 시도일 것이며 다른 한 편으론 SNS와 문학이 만나는 새로운 광장이기도 하다.

- 최남수

 

<저자 소개>

 

-조정훈 (조크라테스)
제15회 극동방송복음성가 경연대회 금상, 작곡상 “지금 여기”
제8회 CBS 창작복음성가제 금상 작곡 “친구여”
호신대 복음성가제 금상 작곡 등 대회 곡 다수 작곡

-권영민
북셀프/크리스챤북셀프 대표 <착한책> 출판으로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최남수
1983년 한국경제신문 공채 2기로 입사한 뒤 서울경제신문, SBS를 거쳐 YTN에서 경영기획실장과 보도국 부국장 겸 경제부장을

역임했다.

활발하게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는 현직 언론인으로 저서로 는‘교실 밖의 경제학’, ‘오 마이 트위터 라이프’, ‘더 리더’가 있다.

-박재준 (일러스트)
스튜디오나비 대표. 한국관광대학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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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료할 때 한 쪽 씩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모두가 다 촌철살인같은 내용이기에 ...

자투리 시간이 날 때 꼭 필요하지 않을까?

 

가끔 이런 류의 책을 읽고 난 후에 가만히 집에가서 화장실 근처에 와 두면 마눌님이 제일 먼저 본다.

그러면 굴러다니다가 애들도 보곤 했는데...

이번에도 거실 화장실 앞에다 놔 둬 봐야 겠다.

보다가 기억에 나면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