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선운산도립공원]주차장~마이재~선운산 수리봉(336m)~개이빨산(345m)~국사봉(325m)~소리재~낙조대~천마봉(284m)~도솔암~선운사 다녀오기(2013/8

魚山/막걸리 2013. 8. 12. 17:23

산 행 지  : 고창 선운산(338m), 개이빨산(345m), 국사봉(325m), 천마봉(284m)

산행일자 : 2013년 8월 9일(금)

누구랑 : 마눌님과 막걸리

날씨 :  무더운 날 

산행코스 : 선운사주차장(11:34)~마이재(12:33)~△선운산 수리봉(336m/13:16)~△개이빨산(345m/14:34)~

                 ~△개이빨산 국사봉(325m/14:56)~소리재(15:20)~낙조대(16:17)~△천마봉(284m/16:28)~

                 ~도솔천 내원궁(16:54)~선운사(18:05)~주차장(18:30)

산행시간 : 11:34~18:30(6시간 56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에 위치한 선운산은 서쪽으로 광활한 서해안을 바라보고 북쪽으로는 곰소만과 변산반도를 함께

  한다. 원래의 지명은 도솔산 이었으나 백제때에 창건한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주변에는 높이가 비슷한 산들이 주군을 형성하고 있는데 우리 귀에도 익은 경수산. 개이빨산. 청룡산. 구황봉등에 둘려 쌓여있다.
  선운산은 높지는 않지만 울창한수림과 계곡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눈내리는 겨울부터 잔설을 잎새에 이고 피어난 동백은

  아름다움의 그 자체이며 무엇보다 선운산은 산사에서 만 느낄수 있는 편안함과 고요함 작으면서도 심오한 깊이로 빠져들게 하는

  그러한 사찰로 사계절 등반객과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봄의 매화와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뤄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린다. 골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수림이 울창하여 절경을 이룬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 등과 봉두암, 사자암, 용문굴,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인경봉, 구황, 노적봉 등 많은 명소가 있다>

 

덕유산 종주를 1박2일(8/9~10)로 하기 위해 삿갓골대피소를 예약했는데...

애들이 사정으로 못가게 되어 가지고 내가 메고 갈 짐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8일(목) 저녁에 취소를 했다.

날씨도 너무 덥기도 하고, 또 웬지 가기도 싫고...

하여튼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취소하니 성수기에는 80%가 취소 수수료란다.

내 잘 못이니까....

 

9일 아침 일어나 마눌님과 갈 장소를 얘기하다가 하다 고창 선운산을 가기로 했다.

봄에 고사리가 많았던 소요산을 얘기하면서, 바쁜 일도 없으니 최대한 천천히 가기로 약속을 하고...

입구 계곡에는 가족다위 피서객들이 많았다.

여기도 최근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는가 보다. 생각보다 수량이 적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이것저것을 두루두루 구경했다.

빨리 지나가면서 놓쳤을 그런 풍경들을 눈에 담으면서

가을에 단풍이 든 모습도 상상해 보고

내일은 어디로 가볼까?를 얘기도 하면서....

 

선운사로 내려오다가 흐르는 계곡물에서 흐르는 땀을 씻고 발을 담그고 있으니

물 속에 있는 피리떼들이 다가와 발을 주둥이로 툭툭 치자 마눌님은 기겁을 하고 놀라고...

먹을 것을 조금씩 으깨 물 속으로 던져주니 순간에 낚아 채가는데...

물은 그렇게 차갑지 않았다.

한 참을 그렇게 놀다가 일어섰다.  

 

천천히 걸으면서 땀을 흘리고

계곡물에 탁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더위가 저만치 물러 가버린 것 같았다.

 

  <다녀온 개념도>

<일주문>

<선운사 앞 계곡물>

<마이재 들머리>

<숲>

<선운산 수리봉 정상>

<선운산 수리봉>

<수리봉에서 본 주차장과 선운사>

<개이빨산 삼각점>

<개이빨산 돌탑>

<국사봉 정상>

국사봉에 들른 후 다시 되돌아와야 한다

<소리재>

<투구바위>

<우측 바위는 천마봉>

<낙조대(落照臺)>

<낙조대>

<멀리 보이는 가운데 산은 고창 소요산> 

<천마봉 정상>

<바위 아래 도솔암>

<바위 사이로 보이는 도솔천 내원궁>

가을 단풍이 들면....

<도솔암으로 가는 계단>

<彌勒丈六磨崖佛>

도솔천 내원궁 남쪽에 만월대(滿月臺)가 있고, 그 절벽에 미륵장륙마애불(彌勒丈六磨崖佛)이 조각되어 있는데

불상의 머리 위에 거대한 공중누각을 만들어 마애불을 보호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안내문>

15.6m, 이서구, 손화중.....

<도솔천 내원궁>

<안내문>

천인암, 지장보살...

<내원궁에서 본 천마봉>

<도솔천 내원궁(內院宮)>

커다란 암벽 틈에 제비집처럼 아슬아슬하게 끼어있는 도솔천 내원궁(內院宮)에는 선운사 지장보살좌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상도솔암(上兜率庵)이라고도 부른다. 

<내원궁으로 가는 계단>

<도솔암 극락보전>

<장사송(長沙松)>

수령 6백년을 자랑하는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이다.

장사송은 적송으로 큰 가지가 여덟으로 갈라져 우리나라 8도를 상징하는 듯 하다.

<안내문>

<진흥굴>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왕비 도솔과 공주 중애를 데리고 수도했다는 좌변굴(左邊窟 진흥굴)이 있다.

신라 진흥왕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고 그의 호가 좌변이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선운사>

아산면 삼인리(三仁里)에 있는 절로 조계종 제24교구의 본사(本寺)이다.

577년(백제 위덕왕 24)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창건하 하였고 고려 때에는 호남지방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다고 하며,

그 후 중수 재건을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대웅전(보물 290)을 중심으로 만세루(萬歲樓), 9층석탑, 영산전(靈山殿), 팔상전(八相殿) 등이 있는 거찰로,

대웅전 외에도 주요문화재로서 금동보살좌상(金銅菩薩坐像:보물 279), 지장보살좌상(보물 280호) 등이 있다.

한때 89개의 암자를 거느렸던 선운사에는 현재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이 있다.

<선운사의 역사와 오늘>

검단선사, 효정스님, 행호극유스님,  일관스님과 원준스님, 설파 상언스님, 백파 긍선스님, 환응 탄영스님, 석전 박한영스님.....

<만세루>

<만개한 백일홍>

<대웅보전>

선운사 대웅보전은 보물 제 290호이며, 여기에 모셔진 세 분의 부처님들은 보물 제 1752호이다.

<대웅전 앞 석탑>

<설명문>

<선운사 경내>

<관음전>

<선운사 경내>

<대웅보전과 백일홍>

<고창 삼인리의 동백나무 숲>

동백숲(천연기념물 184호)은 선운사 뒤쪽 5천여평의 산비탈에 수령 5백년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2,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춘백으로도 불리는 선운사 동백은 가장 늦게 핀다.

절정은 4월 하순, 선운산 동백은 4월초부터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5월초순까지 피어나

선운사 뒤쪽 동백숲은 꽃병풍을 두른 듯 장관을 연출한다.

<설명문>

<산신당>

<조사전>

<영산전>

<도솔산 선운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