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금당산(304m) 다녀오기(2013/7/7/일 오후)

◈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304m)

◈산행일자 :  2013년 7월 7일(일) 오후

◈누구랑 : 마눌님이랑 

◈날씨 :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고

◈산행코스 : 현대아파트~풍암정~△금당산(304m)~옥녀봉~현대아파트

◈산행시간 : 12:55~15:45(2시간 50분)

 

장마철이라 비는 언제라도 내릴 준비가 되어 있을 정도로 하늘엔 검은 먹구름이 끼어있습니다.

아침에 비가 조금 세차게 내리더니 어느 사이에 비는 그치고 훤해집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빈둥거리다가 우산을 들고 금당산을 가려고 나섰습니다.

 

비가 오면 신발이 젖기에 나는 샌달을 신고 7부바지를 입고 나섭니다.

참 오랜만에 신어보는 샌달입니다. 산지는 한 10여년이나 된것 같습니다.

신어보기는 몇 번 안되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조금 세차게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합니다.

그래도 우산의 효용이 발휘될 정도로 내렸습니다.

금당산 계곡에도 물이 콸콸~흐릅니다.

샌달을 신고 흐르는 물에 발을 담가보니 내리는 빗물은 미지근한데, 계곡물은 찹니다.

 

우산을 쓰고 금당산을 걷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부부와 같은 시람들을 의외로 많이 만났습니다. 

 

<풍암지구와 구름에 가린 금당산>

<광주시가지>

잠시 비가 개자 시계가 좋아졌습니다

<송원고등학교와 화방산>

<한폭의 동양화같은 금당산>

<송암공단>

<길위로 흐르는 물>

<내린 비로 더욱 깨끗해진 나무들>

<젖은 등산로>

<숲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