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균편저, <역사로 읽는 그리스 신화>, 세일출판사, 2002 (2013/1/4/금)
서양문학의 근간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걸음마 단계로 읽으려고 하니 장애물이 너무나 많다.
몇 권을 읽기는 읽었지만 이름들마져도 길고, 지명도 익숙하지 못한데다가...
구약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누구와 누구의 자식이고 누구와 결혼해서 누구를 낳고...
하여튼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읽었다.
계속해서 비슷한 그리스 로마 관련 신화 관련 책들을 읽다 보면 언젠가는 빛이 보이겠지?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더불어 우리나가의 이야기를 다룬 <삼국유사>도 새로이 읽고 있는데 여기도 어려운 것은 매 한가지다.
옛날 이야기라인가?
아님 상상력의 빈곤 때문인가?
테베 전쟁과 트로이 전쟁!
이 두 전쟁 이야기가 이 책의 두 축이다.
트로이 전쟁에 관한 책도 집에서 본 것 같은데...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도 독서의 좋은 선기능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테베 전쟁>
- 테베의 건설 : 이오, 에우로파, 카드모스와 테베의 건설,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의 결혼
- 카드모스가의 비극 : 악타이온의 죽음, 세멜레의 죽음과 디오뉘소스의 탄생, 이노의 발광, 디오위소스의 성장,
펜테오스의 죽음, 카드모스의 변신
- 디오뉘소스와 오르페우스 : 포도주의 전파, 디오뉘소스 교, 오르페우스와 오르페우스교, 사랑의 노래, 오르페우스의 죽음,
미다스왕, 신으로 인정받은 디오위소스
- 안티오페와 니오베 : 안티오페와 암피온 형제, 돌이 된 니오베
- 오이디푸스의 비극
- 테베전쟁 : 폴리네이케스와 아드라스토스, 아르고스왕가, 파르테노파이오스와 아탈란테, 테베를 공격한 7장군,
1차 테베전쟁, 안티고네, 2차 테베 전쟁과 하르모니아의 목걸이, 테르산드로스와 텔레포스
<트로이 전쟁>
- 페르세우스와 미케네 :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안드로메다, 미케네 건설
- 헤라클레스 : 암피트리온과 알크메네, 테베의 암여우, 헤라클레스의 출생, 헤라클레스의 성장 과정과 결혼,
헤라클라스의 발광과 12과업, 이피토스의 죽음과 옴팔레, 거인 전쟁, 스파르타 공격,
테이아네이라와 헤라클레스의 죽음, 헤라클레스의 후예들의 귀환
- 탄탈로스가의 저주 : 펠롭스, 아트레우스와 튀에스테스
- 트로이 전쟁 : 펠레우스,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 파리스, 오뒤세우스의 참전과정, 아킬레스의 참전과정,
아가멤논과 아킬레스의 다툼,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대결, 디오메데스의 활약, 그리스 장군들의 부상,
파트로클로스의 죽음과 아킬레스의 출전, 헥토르의 죽음, 오뒤세우스와 팔라디온,
펜테실레이아와 멤논의 죽음, 아킬레스와 아이아스의 죽음, 파리스의 죽음, 트로이 목마
이런 단원들을 읽기는 읽었는데
기억나는 이름도 있지만 입에 전혀 익숙하지 않는 이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려지 하고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