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전남 구례 견두산(774m)
◈산행일자 : 2014년 8월 12일(화) 오후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박무가 끼어있으면서 무더운 오후
◈산행코스 : 병방마을(11:30)~△병방산(11:50/160m)~제비재(12:25)~△깃대봉(12:54/241m)~
~△갈미봉(14:02/494m)~누룩실재(16:26)~유곡마을(17:45)
* 유곡마을에서 구례구역으로 방향으로 걷다가 구례부역장님께서 출근중에 태워주셔셔 구례교앞 하차
◈산행시간 : 11:30~17:45(6시간 15분)
갑자기 바뀌어진 계획으로 하산지점이 시작지점이 되었다.
병방마을에 있는 동범놀이터에 쓰여진 글을 읽으면서 부모와 자식 관계를 생각해 보았다.
세상에 7년을 살다가 먼저 떠나 가슴에 묻은 부모가 만들어 놓은 놀이터..
언제나 씩씩하게 뛰어 놀아라는 생각에서 였을까?
병방산에 올라 요기를 하기 위해 배낭을 뒤적이다가 또 깜짝놀랐다.
아이구! 도마토를 담았는 줄 알았는데...냉장고에서 아침에 나설 때 담지 않았는가 보다.
아~~이 낭패감!
이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더더욱 배가 고픈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물을 먹게 되는데....
배 고픈 것은 참을 수가 있는데, 더위에 목이 마른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산수재를 지나 계산재에서 아끼고 아낀 마지막 물을 입에 털어 넣은 후에 구례읍 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조금 내려가니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
이 때의 반가움이란!
병에 불을 가득 담아 마음껏 물을 먹은 후의 그 만족감!
다시 힘이 나서 오르니 누룩실재가 300m전방이다.
병방마을에 차가 있어서 유곡마을로 임도를 따라서 하산했다.
지루했지만 그래도 상유, 중유, 하유를 지나면서 보는 풍광도 새로웠다.
게다가 섬진강을 따라 걷다가 히치에 성공하여 6km를 단숨에 구례교에 도착했으니 오전의 길 잘못듦이
마지막 히치의 운 좋음으로 다 만회가 된 하루였다.
<다녀온 개념도>
<다녀온 구간>
<익어가는 벼논 뒤로 보이는 병방산>
<병방마을 노인당>
<동범놀이터>
<병방마을 뒤로 보이는 순천간 도로>
<섬진강이 흐르는 구례교 건너편에 있는 구례구역>
<병방산 정상>
<기야할 견두지맥>
<섬진강 뒤로 보이는 맨 왼쪽이 오산>
<숲길>
<제비재>
<월암마을 입구>
<이정표>
<깃대봉>
<이정표>
<갈미봉>
갈미봉 오를 떄 약 20분 엄청난 햇빛 세례로 고생했다.
마음껏 물도 못먹고....배도 고프고...
<산수재>
여기서 하산할 까 고민하다가...
<이정표>
<계산재>
계산재 바로 아래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결국 누룩실재까지 갔다
<누룩실재>
<지나온 능선>
<유곡마을 하산 임도길>
<가운데 오목한 곳이 누룩실재>
<멀리 보이는 누룩실재>
<유곡정>
<유곡마을 안내>
<구례구부역장님 덕분에 쉽게 온 구례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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