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경남 함안 백이산(369m), 숙제봉(356m), 오봉산(524m)
◈산행일자 : 2014년 8월 7일(목)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다가오는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운 오후
◈산행코스 : 군북역(13:20)~△백이산(369m/14:21)~△숙제봉(356m/10:51)~제산령(15:41)~△오봉산(524m/16:12)~
~얼음골버스정류장(17:20)
*군북역으로 걸어가다가 히치에 성공....아! 이 고마움이여
◈산행시간 : 13:20~17:20(4시간)
비소식이 있는 오후다.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상남도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나섰다.
출발할 때에는 전혀 이상이 없게 보였는데...
군북역 가기전에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조금 내리기에 또 여기까지 왔는데...하고 들머리인 군북역으로 갔다.
엄청나게 큰 역사다.
들머리를 찾아서 백이산으로 오르는 1시간여 비가 솔찬히 내렸다.
우비를 입고 있어서인지 땀은 더 비오듯이 나고...
백이산 정상에 서니 비가 조금 개기 시작한다.
그래서 오봉산정상까지는 우비를 입지 않아도 되었다.
오봉산 정상의 조망이 참 좋을 것 같았는데....
하여튼 국제신문 안내도에 따라서 무사히 하산했다.
얼음골 버스 정류장에서 군북역으로 도로를 따라 걸아가다가 오는 차를 히치할려고 손을 들기 전에
차가 속도를 줄인다,
덕분에 부산이 집이면서 이곳에 쉬려 왔는데 친구가 술 한잔 하자는 청에 나온다는 선생님 덕분에
너무나 편하게 군북역까지 왔다.
군북역에서 간단히 세면을 하고 느긋하게 출발을 했다.
아~~ 여수로 가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 세차게 비가 내리는데....
내리는 비를 귀찮게 여기기 보다는 즐겁게 바라보니 빗소리도 운치있게 들렸다.
도계를 넘으니 비는 그쳐있었다.
<경남 함안의 최서단 읍면인 군북면에 솟아 있는 백이산(368m)과 숙제봉(356.2m)은 바로 이 백이숙제의 고사에서 비롯됐다.
원래는 쌍안산, 쌍봉산 등으로 불렸지만 조선 초기 세조(수양대군)가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올랐을 때 이에 반대한 생육신 중 한 명인
조려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이 산 아래에 은거, 세상을 등지며 살았다.
그의 충절을 기리면서 이후 숙종 임금이 백이숙제의 이야기에 빗대 찬양했고, 이후로 산 이름도 백이산 숙제봉으로 불렀다고 한다.
유난히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투사가 많이 배출된 군북 사람들의 충절 정신도 백이산 숙제봉의 기상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지역민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 부분이다.> -국제신문에서-
<백이산 오봉산 위치>
<다녀온 개념도>
<함안 군북역>
<들머리 이정표>
<이정표>
<백이산등산 안내도>
<군북역>
<소나무길>
<이정표>
<백이산>
<백이산 돌탑>
<이정표>
<숙제봉>
<숲 길>
<양 옆 풀을 베어놓아 참 편했다>
<제산령 가기 전 너덜>
<제산령 이정표>
<제산령>
<오봉산>
<오봉산 정상에서...>
<하신길>
<임도>
<광산교>
<얼음골입구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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