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어등산 석봉(338m)
◈산행일자 : 2021년 12월 31일(금) 오전
◈누구랑 : 혼자
◈날씨 : 아침에 눈이 내려 차가운 겨울 오후
◈산행코스 : 광주여대(11:50)~동자봉(154m)~전망대~풍악정~△석봉(338m)~등용정(13:49)~
~풍악정~농악전수관~광주여대(15:40)
◈산행시간 : 11:50~15:40(3시간 50분)
날이 차가우니 하늘이 맑다. 어제 저녁에 과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여파가 어늘까지 이어진다. 아침을 건너뛰어 11시경에 식사를 했다. 그리고는 쉬다가 어등산으로 갔다.
어리석은 것이 인간이라고 하지만...
21년 마지막 날이다. 쓸쓸하기도 하고 이제 조금은 두렵기조차 한다.
막걸리라도 한 잔 하고 싶지만 어제 바보가 되지 않도록 참고있다.
어머님과 내일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동생들에게 참석가능여부를 물었다. 답은 주겠지
어머님이 이제 85세! 어쩌면 나와 같은 생각이 들지는 않을까?
이별 연습이 필요한 년말이다.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본다.
22년은 호랑이 해이니 보다 용맹하게 살아봐야 겠다.
<어등산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