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전남 여수]망마경기장~고락산성~망마경기장 회귀하기(2013/6/20/목 오후)

魚山/막걸리 2013. 6. 21. 09:10

산 행 지 : 전남 여수 고락산(335m)

산행일자: 2013년 6월 20일(목) 오후 

누구랑 : 산에가믄힘들어님과 막걸리

날씨 :  더운 오후

걷기 코스 : 망마경기장(17:11)~음수대(17:54)~고락산성(19:06)~음수대~망마경기장(20:15)                

걸었던 시간 : 17:11 ~ 20:15(3시간 4분)

 

여수에는 300m정도의 고만고만한 산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사실 여수는 그러한 산들 아래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안심산 아래에는 소호동, 무선산 아래에는 무선지구, 고락산아래에는 사방에 살고 있구면요....

장군봉이든 구봉산이든 호암산이든 마래산이든......

조금 떨어져 있는 호랑산, 봉화산, 천성산, 전봉산 그리고 영취산

이렇게 산을 위주로 생각하면 동네도 쉽게 그려집니다.

 

이런 산들에 사람들이 살기에 여수시에서는 산마다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모두 다는 아니지만...

고락산둘레길을 한번 가자고 약속하여 찾았습니다.

비온 후라 하늘도 청명 그 자체입이다.

햇살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숲 속으로 들어가니 몇일 전 내린 비로 걷기가 정말 좋습니다.

땀이 나다가도 가끔씩 불어오는 한바탕 시원한 바람으로 그야말로 시원함을 느끼면서

천천히 걷습니다.

 

꼭 둘레길 코스를 고집하지 않고

가고 싶은데로 갑니다.

MBC와의 갈림길에서 둘레길에서 벗어나 고락산성으로 오르는 길을 선택합니다.

오랫만에 고락산성을 구경합니다.

정상을 두고 그냥 하산합니다.

약수터 두곳을 지나서 다시 음수대로 와서 망마결기장으로 하산합니다.

 

산에가믄힘들어님이 딸래미를 20:30까지 데리러 가야한다고 하기에

산행 후에 그대로 헤어졌습니다.

참 경기장으로 내려오다가 모자 하나를 주웠습니다. 검정색으로...

 

집 앞에서 메밀칼국수를 한그릇 먹고 푹 쉬었습니다.

나름 즐거움이 밀려오는 그런 저녁시간을 맞이 하였습니다.

물론 어머님께 전화도 한 통 드리고..... 

 

<다녀온 개념도>

<망마경기장 입구 #1>

<망마경기장 입구 #2>

<망마경기장 정면>

<망마경기장 왼편>

<망마경기장 오른편>

<고락산 안내도>

<들머리>

정상방향으로 갑니다

<망마 축구장>

<꽃 섬, 가다>

<여수 가는 길>

<들길에서>

<구봉산>

<고락산성>

<고락산성 안내문>

<고락산성>

<고락산성>

<멀리 보이는 호랑산>

<봉화산>

<호랑산>

<왼쪽 전병산과 호랑산>

골프장 불빛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