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주광역시 어등산 석봉(338m)
◈산행일자 : 2021년 1월 10일(일)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다행히 추위가 주춤하지만 그래도 영하인 오후
◈산행코스 : 광주여대(13:00)~동자봉(154m)~풍악정~△석봉(338m)~등용정(14:54)~
~동자봉~광주여대(16:20)
◈산행시간 : 13:00~16:20(3시간 20분)
오전에 은행들리고 가람식자재에 가서 막걸리를 사서 조그마환 병들에 담고,
또 마눌님이 와서 얘기하고 점심을 갈치무침으로 먹고나니, 시간은 이미 오후다.
빨리 다녀와 한 숨을 자야 하기에 서두르고, 일찍 아이젠을 차고난 후 걸었다.
아끼면 남는 것은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적재적소에 그때 그때 사용하는 것이 최고다.
이런 사실을 아무리 되뇌여봐도 잘 실천이 안되는 것이 내 모습이다.
겨울에 바닥이 얼었거나 눈들이 다져졌을 때 차는 아이젠...
오늘은 되돌아 올 때 아이젠을 찼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매우 단축된다.
게다가 충전식 손을 따뜻하게 하는 선물을 들고 어등산을 갔는데....
4시간도 못되어 방전이 되다니....
다녀와 막걸리를 좀 데워서 1병을 먹었다. 쉬었다가 자야겠다.
<등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