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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구례 산동 지리산온천~영제봉(1,048m)~솔봉(800m)~솔재~숙성치~밤재~계척마을~탑동마을~온천랜드 회귀하기(2013/6/4/화 오후)

魚山/막걸리 2013. 6. 5. 09:56

산 행 지  : 구례 산동 영제봉(1,048m), 솔봉(800m)

산행일자 : 2013년 6월 4일(화) 오후

누구랑 : 혼자

날씨 :  땀좀 흘린 오후

산행코스 : 지리산온천랜드(13:02)~△812m(14:46)~△영제봉(1,048m/15:45)~△솔봉(800m/16:59)~

                 ~솔재(17:06)~숙성치(17:28)~밤재(18:02)~계척마을(19:04)~산동면사무소(19:32)~

                 ~탑동마을(19:47)~지리산온천랜드(19:58)

산행시간 : 13:02~19:58(6시간 56분)

 

솔봉능선은 작년 여름휴가때 지리산온천에 가서야 알았다.

과거에 수락폭포를기점으로 원점회귀를 하면서 지리산온천랜드로 하산길이 궁금하기도 했고...

최근에 바래봉을 다녀오고, 지리산 종주를 하다보니 불현듯 솔봉능선이 생각났다.

 

밤재로 내려와 지리산둘레길을 따라 산동 탑동마을까지 걸어오면 되지않을까?

요즈음은 저녁 8시까지는 걸을만하니까....

 

솔봉능선길을 따라 한낮에 오르는데 바람도 없고 땀을 좀 흘렸다.

소나무가 많아서 솔봉능선이라고 했는가 보다!

그래도 숲 속이고 아직 불볓은 아니라 걸을만 한 요즈음입니다.

땀을 흘리면서 차분해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살아있음도 느낍니다.

게다가 평일이라 산속에는 가끔 상쾌한 새소리만이 정적을 깹니다.

호로로~~록!

 

햇살이 내리쬐는 한 낮에 영제봉 정상바위에 가장 편안한 자세로 하여 쉽니다.

햇빛때문에 밀집모자를 머리에 올려놓고....

 

신발끈도 풀고 양말도 벗고.....만복대와 정령치 그리고 피라미드같은 고리봉도 바라보고

그리고 가야할 솔봉과 견두산쪽도 눈을 두고는 

막걸리 1병을 그대로 벌컥벌컥~~~~안주는 새우깡이 답니다.

아~~적당한 취기가 오를 때 그 느낌이란게.....최고입니다

나머지 한 병은 밤재에 도착해서 먹기로 하고 일어섭니다.

 

솔봉에서 내려서니 솔재이정표가 보입니다.

여기가 수락폭포와 밤재로 가는 갈림길인데...이상하게도 수락폭포로 가는 방향표시는 없습니다.

출입금지구역인가 봅니다. 과거에 내가 오를 때는 아니었는데

표시가 없으면 고민을 할 곳인데...고마운 이정표입니다.

 

밤재에 도착해서 정자에서 바라본 지리산이 장관입니다

만복대, 반야봉, 고리봉, 종석대, 노고단.....사진에 담는다고 담았는데 성능이 그지 좋지 못하니 머리에 새겨봅니다.

그리고는 막걸리 1병을 마져 꿀꺽꿀꺽...

잘 넘어갑니다. 안주는 땀이 안주입니다.

둘레길을 한 2시간 걸으면 술도 깨고....그럼 운전도 가능하기에

 

순천 괴목에서 순대국밥을 점심에도 먹었는데 저녁에도 먹고 여수로..

전 주 봉두산행시에도 괴목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는데...

행복한 반나절이었습니다.

 

<다녀온 개념도>

<다녀온 개념도>

<들머리 지리산온천랜드>

평일이라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이정표>

<만복대~묘봉치~고리봉능선>

<이정표> 

<소나무>

<만복대>

<812m 분기봉>

<함박꽃인가?>

<만복대>

만복이 퍼져나가는 모습같이 후덕하게 보입니다

<종석대>

맨뒤 종석대에서 내려가는 차일봉 능선!

여기서 보니 정말 햇빛을 가리는 천막같이 보입니다! 양쪽 귀를 올려놓은 모습...

누가 차일봉이라고 불렀을까요? 이곳에서 보고 지었을까?

<바로 앞이 올라온 솔봉능선>

솔봉능선 뒤는 차일봉~완사봉능선

<차일봉>

형상으로 이름을 지은것으로 확신합니다!

<영제봉 정상>

<백두대간능선>

맨 왼쪽 고리봉~정령치~만복대

<가야할 솔봉~견두산능선>

왼쪽 아래는 수락폭포가 있는 수락마을

<되돌아 본 만복대>

<가야할 솔봉>

<되돌아 본 영제봉>

둥그스름한 모습이 여유롭게 보입니다 

<수락리>

<솔봉 삼각점>

<솔재 이정표>

<밤재>

<숙성치 이정표>

<소나무 숲>

<이정표>

지리산둘레길 구간입니다

<만복대~묘봉치~고리봉~종석대>

묘봉치 뒤로 보이는 반야봉, 종석대 뒤로 보이는 노고단

<지리산둘레길 안내도>

<이정표>

둘레길 이정목도 보이고...

<밤재>

<밤재-견두산방향>

<지리능선>

<밤재터널>

<멀리 보이는 간미봉~납재~지초봉>

납재는 둘레길코스입니다

<걸으니 보입니다>

<모내기 끝난 계단식 논>

<계척마을>

<버스정류장>

<현천마을 입구>

<숙성치>

<산동면사무소>

<만복대~고리봉~종석대능선>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버스정류장>

<지리산온천랜드>

어둑할 즈음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