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여수 안심산(347m)
◈산행일자 : 2013년 5월 28일(화) 퇴근 후 막걸리 한 잔하고
◈누구랑 : 혼자서
◈날씨 : 비 온 후라 좀 미끄러웠지만 상큼한 공기가 좋은 저녁
◈산행코스 : 소호동 사택(21:08)~능선4거리~안심산(347m/22:07)~안심초교(22:38)~집으로(22:50)
◈산행시간 : 21:08 ~ 22:50(1시간 42분)
월요일에 이어 오늘도 오전까지 비가 계속 내리다가 오후부터 날이 갠다.
이런 날에는 괜히 누군가 막걸리 한잔하자?는 얘기가 기다려 지기도 한다.
없으면 자가 발전하기도 하지만...
어제 퇴근할 때에도 그런 느낌을 가졌다가 잘 견뎠는데, 오늘은 없으면 내가 불러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점심식사 후 덤바구님과 커피한 잔 하면서 잡담을 나누다가
산에가믄힘들어님을 만났는데 바로 기운이 통했다.
퇴근한 후에 막걸리 한잔하자는.....
한2시간이나 함께 먹었을까?
닭발, 쭈꾸미, 서대회, 간제미찜에다가 막걸리 3주전자....
대리운전으로 귀가해서 금년들어서 야간에 랜턴을 들고 안심산으로 향했다.
전 주에 안심산을 가려다가 중도에 포기한 적이 있긴있었지만.....
비 온 후라 공기가 아주 선선했다.
개울물이 흘러가는 소리도 들리고....
능선에 오르니 땀도 이마에 조금 송글송글해지고
막걸리를 먹은 배도 어느정도 소화도 되면서 술도 깨기도 하면서....
몇 일 전에 산 등산화를 처음 신어보았는데, 생각보다 편했다.
잘 샀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산을 했다.
비 온 후라 땅도 젖어있어 조심조심.....
나 빼고 산에가믄힘들어님과 덤바구님 둘이만 한 잔 더하나?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하산을 안전하게 마쳤다.
<다녀온 개념도>
<안심산 정상>
이정표 아래 하얀 돌은 삼각점
<안심산 정상>
안내도와 산불감시초소
<안심산 정상 쉼터>
<내려오다가 보이는 디오션>
<안심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