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저승갈 때 뭘 가지고 가지>를 쓴 승려.
우연히 이 책을 집게 되었다.
짧은 단문으로 된 내용인데, 이상하게도 더디게 읽혀졌다.
하여튼 우여곡절을 거쳐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책장을 넘기긴 넘겼는데....
실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얘기를 떠올려 본다.
<기억하고 싶은 귀절>
- 백년 뒤 어느 곳에 무엇이 되어 있을까?(p18)
- 닫힌 문을 열면 안과 밖이 하나 되어 이쪽과 저쪽이 사라지듯 마음의 문을 열면 네가 나고 내가 너이건만...(p38)
- 무념무상이란 아무 생각이 없음이 아니라 의심없는 확실한 생각을 일컬음...(p44)
- 모자라서 아쉬운 가슴에도 아름다운 행복이 있고, 힘들고 고생스러운 삶에도 건강한 즐거움이 숨겨져 있다(p56)
- 가릴 것은 가릴 줄 알고 참을 것은 참을 줄 아는 것이 인간의 삶이 아닐런지...(P68)
-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선(p72)
- 남에 의해 보여지고 살아지는 삶이아닌 내가 몰두하는 삶(p72)
- 슬플 때의 눈물이나 기쁠 때의 눈물이 다 함께 같은 눈물 샘에서 나오듯이 슬픔과 기쁨은 하나다(p83)
- 세상의 모든 것을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가슴을 지닌 것이 도(p194)
- 글을 쓴다는 것은 글자를 다듬는 것이 아니고 삶을 다듬는 것...(p214)
- 진정한 평등이란 차별이 분명한 곳에 있는 것이다(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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